금값 은값 구리값이 각각 상승하는 이유가 뭔가요?
금, 은, 구리가 각각 사용처가 달라서요,
금 같은 경우 경기가 안좋을 때 상승하는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고요,
은과 구리 같은 경우는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각각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금과 은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며 투자용도로 매수가 일어나고 포트폴리오 분배로 활용이 됩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경제침체가 예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수요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구리는 경기와 같은 쪽으로 흘러가는데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 상승하는 특징이 있고
제조업에 필수 자원으로 경기가 좋으면 소비가 더 늘어나고 가격도 같이 상승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금, 은, 구리의 가격이 오르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금과 은은 안전자산으로서 현재 경기 불황을 마주하고 있기에 가격이 오르는 것이고
구리가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수요가 증가합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실물 자산인 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수요가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은 산업용 금속으로, 전기전자 제품이나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최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은도 금과 마찬가지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어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수요가 증가합니다.
구리는 전기전자, 건설, 자동차 산업 등에서 필수 원자재로 사용됩니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 구리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합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구리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 불안정,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금을 선호하게 됩니다. 은은 전자기기, 태양광 패널, 의료 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됩니다. 산업 수요 증가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 구리는 전기, 건설, 전자기기 등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가 좋을 때 수요가 증가합니다.
안녕하세요. 곽주영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기대가 커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경제 불안정 시기에 금을 안전 자산으로 간주하여 매입을 늘리며 이는 금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은
생산량이 2% 증가하는데 수요가 4% 이상 늘어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은광 발견 없이 지금의 은 생산량을 유지하면 약 20년 후 채산성 있는 은광이 사라지게 되어 공급에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구리
AI 발달로 전력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고 30년 탄소 중립 정책으로 재생 에너지 설비 건설이 증가하는데, 구리가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구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은은 금속 원소들 중에 전기 전도율이 가장 높은 원소이며 가격이 워낙 비싸 전자 제품 등에 은이 아니라 구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망이 초고속으로 가고 자율주행 AI 등 가격보다 성능을 우선시 하는 부문에서 은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은값이 상승하고 있고
구리도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자 제품 등에 구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은 경기가 불안정하거나 인플레이션이 우려될 때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아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정학적 긴장감이 금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은은 산업적 수요가 커서 기술 혁신과 태양광 산업 등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며 특히 경제 회복기에 금보다 더 큰 상승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구리는 전력 및 전자 산업, 특히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고 경제 성장의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 회복기에도 강세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