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언을 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가끔 제가 비용을 지불하고 상담을 해주시던 상담사 선생님이 계십니다.
최근 정치적 견해차이로 좀 갈등이 있었는데 그 선생님께서 기분이 나쁘셨는지 제가 sns로 댓글이나 글을 남겨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무시를 하시더군요.
요즘은 어느정도 그런 사회적 갈등분위기가 살짝 가라앉은 거 같고 그 선생님이 sns상으로 건강이 안좋다며 의사가 술을 끊으라고 했는데 본인은 술을 전혀 안한다고 글을 올리셨길래 제가 상추나 케일같은 채소가 간에 좋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근데 그 선생님이 반응을 해주시면서 그래서 본인이 착즙기를 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채소를 착즙해서 먹으면 오히려 안좋다, 섬유질이 파괴되고 당 때문에 오히려 간에 안좋을 거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근데 이렇게 댓글을 남겼는데 아직도 반응이 없으십니다... 혹시 선생님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될 거를 제가 주제넘게 조언을 해서 기분이 나빠지신 걸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상담 관계에서 내담자와 상담사 간의 경계선 설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SNS에서의 소통은 전문적 상담 관계를 넘어선 사적인 영역이 될 수 있어, 때로는 복잡한 감정이 얽힐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한 이전의 갈등 경험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건강에 대한 조언이 의도와 달리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시는 불편함과 걱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상담사님도 전문가로서 자신만의 경계선과 대처방식이 있을 수 있으며, SNS에서의 반응 여부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SNS를 통한 개인적인 조언보다는, 필요하다면 상담 세션 내에서 소통하시는 것이 더 건강한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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