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종으로 인한 야뇨로 인해서 잠을 방해해서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소변을 참다가 가는데요, 참으면 방광에 안 좋은 건가요?
자다가 화장실을 3회 정도 가다보니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참을 수 있을만큼 참다가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갱년기라서 잠이 잘 안 드는데 어렵게 잠들면 빈뇨 때문에 자다가 화장실 가는 게 정말 싫더라구요. 그래서 참게 되는데, 소변을 참는 게 방광에 안 좋은 건가요? 어느 정도 참는 게 무리가 안 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밤에 여러 번 화장실에 가게 되는 상황은 참으로 곤란하고 피로를 줄 수 있는데요. 특히, 근종으로 인한 증상과 갱년기 변화까지 겹쳐져 있어서 더욱 힘드실 것 같습니다.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깨어 화장실에 가야 한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일상 생활도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변을 참는 것이 방광에 무리를 줄 수 있나 궁금하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소변을 오랜 시간 동안 참는 것은 방광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방광이 가득 차게 되면 과도한 압력이 생기고, 이는 방광 근육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해서 소변을 길게 참게 되면 방광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변은 가능한 한 참지 않고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화장실에 가셔야 하며, 밤잠을 방해하는 빈뇨 현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나 약물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변을 지나치게 참는 것은 방광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광은 소변을 일정량 저장할 수 있지만, 자주 참거나 오랫동안 참으면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방광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한, 방광에 압력이 지속되면 요로 감염이나 방광염의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3~4시간에 한 번 정도 가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갱년기나 다른 요인들로 인한 빈뇨는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이나 약물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근종이 영향을 미친다면, 그에 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빈뇨 문제를 완화할 수 있구요
소변을 참는 것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화장실을 가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