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수치가 안 떨어지는 이유 (급합니다)
80세가 넘는 할머니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으시다가 갑자기 고열과 몸을 떠시더니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어하셔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염증수치가 일반인의 40배라고 하셨습니다.
ct및 엑스레이 상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데 계속되는 고열로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대학병원은 받아줄 자리가 없어 안 된다고 하시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데 변화가 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1. 열이 40도까지 오르시기도 하고 잘 안 떨어지면서 헛소리도 하시는데 이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가요?
2. 염증수치를 낮추기 위해 금식을 하시며 영양제 및 항생제를 맞으시는데 괜찮나요?
3. 노인의 경우 염증수치가 낮아지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나요?
4. 염증수치가 높아 사망에 이르는 환자까지 있나요?
5. 대학병원 가능한 곳을 찾아 옮겨야하는 것이 맞나요?
열이 40도까지 오르며 헛소리를 하는 증상은 심한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고령자에서는 감염이 뇌에 영향을 미쳐 혼란이나 섬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금식하면서 영양제 및 항생제를 맞는 것은 고열과 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금식을 통해 소화기 부담을 줄이고, 항생제를 통해 감염을 억제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영양 상태도 신경 써야 합니다.
노인의 경우 염증수치가 낮아지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전반적인 신체 회복 능력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염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염증수치가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 염증수치를 올린 그 원인 질환을 찾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인의 중한 정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대학병원에서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고려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