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노란색 냉이 나오는 경우, 단순히 근종 자체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염증이나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근종이 자궁경부를 압박하게 되면 자궁 내 분비물이 정체되거나 배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냉의 양이나 색이 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냉의 색이 노랗고 양이 많아졌다면, 특히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세균성 질염,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냄새가 없다고 해도, 감염 초기에 무증상이거나 경미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안심하긴 어렵구요
또한 5년 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면,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반복적으로 자궁 분비물 변화가 생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노란 냉은 단순한 생리적 현상으로 보기 어렵고, 정밀한 부인과 진료 및 질 분비물 검사, 초음파, 필요 시 세균배양검사 등을 통해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기저질환이 있으시다면 감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으니,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