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족은 중국에서 5~8세 어린 여자아이의 발을 인위적으로 묶어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풍습입니다. 10세기 오호십육국 시대 남당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북송 시대 본격적으로 시작해 명청시대 성행했습니다. 발뒤꿈치에서 발톱 끝까지 길이가 약 10센티미터로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크기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전족은 발뼈가 부러지고, 변형되어 평생 통증과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주로 한족의 여성들이 했으며, 만주족은 전족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만주족 여성들도 유행에 휩싸였습니다. 전족은 작은 발이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여겼으며, 성적 매력과 신분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1912년 중화민국 수립 이후 공식적으로 금지되었으며, 실제 폐지는 1930~40년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