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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태양새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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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와 모던걸이 무슨 뜻이고 언제부터 나왔나요?

안녕하세요.

모던보이,모던걸이 무슨 뜻이었나요?

그리고 언제부터 처음 나오기 시작했었나요?

그리고 모던보이로 인해서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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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0년대 식민지 경성의 도시공간에 나타난 새로운 스타일의 남성, 여성의 소비주체를 지칭하는 담론입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20년대 중반에서 1930년대 중반 사이 식민지 경성의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새로운 근대주체는 식민지 조선의 인구학적 변화 및 생산성의 증대, 도시의 특정 장소를 매개로 한 소비문화의 확산, 서구적 스타일의 유행과 함께 나타났다.

    1920년대 중반 모던세대가 주로 활동한 장소는 남촌(南村)이었다. 1921년 조지아(Georgia) 백화점, 1922년 미나카이[三中井] 백화점, 1926년 히라다[平田] 백화점 등이 이곳에 세워지고, 카페와 잡화점들이 1925년 전후로 남촌에 급속하게 증가했다. 경성 남촌은 식민화된 근대 소비문화의 핵심이었다.

    1927년 모던걸, 모던보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모던걸, 모던보이의 등장은 퇴폐적인 개인들의 출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자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고 재해석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스타일(의상, 두발, 장식, 언어, 의식 등)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위문화로서 모던보이는 새로운 유행을 선도했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던보이 [Modern Boy, 모던보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0년중반에서 1930년 중반 사이 식민지 경성의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나 새로운 근대 주체는 식민지 조선의 인구학적 변화 및 생산성의 증대, 도시의 특정 장소를 매개로 한 소비문화의 확산, 서구적 스타일의 유행과 함께 나타났으며 1920년 중반 모던세대가 주로 활동한 장소는 남촌으로 1921년 조지아 백화점, 1922년 미나카이 백화점, 1926년 히라다 백화점 등이 이곳에 세워지고 카페와 잡화점들이 1925년 전후로 남촌에 급속히 증가, 경성 남촌은 식민화된 근대 소비문화의 핵심이었으며 1927년 모던걸, 모던보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이는 퇴폐적인 개인들의 출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자 새로운 세대의 등장으로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하위문화로서 새로운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모던걸(Modern girl)’과 ‘모던보이(Modern boy)’는 1920년대부터 식민지 조선에서 자본주의 문화와 생활 양식이 확산되고, 서울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인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당시 모던걸과 모던보이는 서양식 의복을 입고 전통적이지 않은 머리 스타일과 눈에 띄는 백구두나 뾰족구두를 신고 다니는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모던걸과 모던보이가 보여 주는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은 전통적 생활 양식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 낯선 풍경이었다. 시인이었던 박팔양(朴八陽)은 이들을 “의복, 언어, 동작은 물론이요 그들의 사고방식까지도 근대화하지 못한 사람들의 그것과는 몹시 거리가 멀었다.”고 설명했다.

    모던걸과 모던보이에 대한 낯섦은 호기심과 함께 혐오감도 포함하고 있었다. “모던한 생활”을 영위하던 모던걸과 모던보이는 문화적으로 시대적 첨단(尖端)에 서 있었지만, 사회적 모순과 퇴폐의 온상으로 비판받았다. 소설가이자 카프(KAPF)의 주요 인물이었던 박영희(朴英熙)는 이들을 “유산자 사회를 표상하는 유산자 사회의 근대적 퇴폐군”이라고 평했다. 모던걸과 모던보이는 근대적 삶의 양식을 보여 주는 긍정적 인간상이 아니라 퇴폐적이고 불량한 의미의 ‘못된 보이’와 ‘못된 걸’로 불리기도 하였다.

    모던걸과 모던보이는 전통적인 삶의 형태가 부정되고 새로운 시대의 삶의 양식이 출현하는 과정에서 당대의 문화적 변화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이들은 자본주의와 도시화의 진행 과정에서 새로운 세대의 출현, 근대적 인간상의 탄생을 의미하였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내 자료에 따르면 '모던걸(Modern girl)'과 '모던보이(Modern boy)'는 1920년대부터 식민지 조선에서 자본주의 문화와 생활 양식이 확산되고, 서울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인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고 합니다.

    http://contents.history.go.kr/front/tg/view.do?treeId=0200&levelId=tg_004_2380&ganada=&pageUnit=10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던걸(Modern girl)’과 ‘모던보이(Modern boy)’는 1920년대부터 식민지 조선에서 자본주의 문화와 생활 양식이 확산되고, 서울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인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당시 모던걸과 모던보이는 서양식 의복을 입고 전통적이지 않은 머리 스타일과 눈에 띄는 백구두나 뾰족구두를 신고 다니는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모던걸과 모던보이가 보여 주는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은 전통적 생활 양식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에게 낯선 풍경이었다.

    -출처:우리역사넷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0년대 중반에서 1930년대 중반 사이 식민지 경성의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새로운 근대주체는 식민지 조선의 인구학적 변화 및 생산성의 증대, 도시의 특정 장소를 매개로 한 소비문화의 확산, 서구적 스타일의 유행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1920년대 중반 모던세대가 주로 활동한 장소는 남촌(南村)이었습니다. 1921년 조지아 백화점, 1922년 미나카이 백화점, 1926년 히라다 백화점 등이 이곳에 세워지고, 카페와 잡화점들이 1925년 전후로 남촌에 급속하게 증가했습니다. 경성 남촌은 식민화된 근대 소비문화의 핵심이었습니다.


    1927년 모던걸, 모던보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모던걸, 모던보이의 등장은 퇴폐적인 개인들의 출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자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고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스타일(의상, 두발, 장식, 언어, 의식 등)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위문화로서 모던보이는 새로운 유행을 선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