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의 부상 소식은 양키스 팬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며, 외야에 큰 공백이 생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후 선수의 양키스 이적(트레이드)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습니다. 현시점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1. 양키스의 당장 급한 불은 '단기 임대'이지 '6년 계약 승계'가 아닙니다
저지가 부상을 당했다고 해서 양키스가 앞으로 4년 이상 계약 기간이 더 남아있고 총액 1,000억 원이 넘는 이정후의 남은 연봉을 다 떠안으면서까지 데려오지는 않습니다. 저지가 복귀했을 때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보통 이럴 때 양키스는 계약 기간이 올 시즌으로 끝나는 저렴한 베테랑 외야수를 단기 트레이드로 영입해 메우는 방식을 택합니다.
2.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내줄 이유가 없습니다
트레이드는 양 팀의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이정후 선수를 팀의 미래를 이끌 핵심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보고 장기 투자를 한 것입니다. 타 팀 에이스가 다쳤다고 해서 자신들의 프랜차이즈 스타급 선수를 선뜻 내줄 리가 없습니다.
저지의 부상으로 양키스 외야에 비상이 걸린 것은 사실이나, 무거운 장기 계약이 묶여 있는 이정후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것은 양 팀의 샐러리캡(연봉 총액 제한)과 팀 사정상 실현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