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6.5 이상이면 당뇨병인가요?
아버지께서 51년생 이십니다
작년에 당화혈색소 5.9이셨는데
올해는 6.6이 되었습니다.
작년 협심증으로 인한 스텐트 시술
몇일전 부정맥으로 인한 충격시술법을 하셨고, 상급병원에가서 추가시술이 필요한지 보려고 합니다.
이 와중에 당화혈색소 6.6이라는 소견을 받아서요
괜찮으신건가요?ㅜ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간 평균혈당을 반영하며 5.8이상은 당뇨전단계, 6.5이상은 당뇨로 진단합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기준으로는 당뇨가 맞습니다. 다만 이제 초기 상태라서 추가적인 검사도 받아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협심증이 있었다면 약물 치료를 해서 최대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은 상태로 장기간 노출되었는지를 보는 검사로 시술과는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혹시 당뇨를 진단받으신 적은 없으신가요?
내분비내과 방문하셔서 당뇨에 대해서 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심각하신 상태는 아닙니다. 당화혈색소 기준이 6.5여서 많이 높으신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최준혁 의사입니다.
아버지 건강에 대해 염려가 많이 되실꺼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당화혈색소 6.5 이상이면 당뇨가 맞으십니다.
아버지께서 협심증을 앓고 계신데, 당뇨는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아직 당화혈색소 6.5로 당뇨 초기이기 때문에 바로 약 처방받아 드신다면 혈당 조절 잘 되실 꺼 같습니다.
당뇨약은 동네 병원 가서 바로 처방 받아 드실 수 있으니 바로 약 복용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버지께서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당화혈색소 정상치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현재에 가장 확실하게 사용되는 수치가 당화혈색소 수치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보다 높으면 당뇨병을 진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72세에 6.6이면 당뇨 환자 치고는 아주 높은 것은 아니므로 잘 관리하시는 것으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내분비내과에 다니면서 잘 관리하실 수 있도록 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헤모글로빈 A1C는 당화혈색소로 불리며 고혈당에 지속 노출될 경우 그 퍼센트가 증가하게 됩니다. 6.5%이상은 당뇨로 진단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아버님의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해 궁금하신듯 합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많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아버님의 기저질환(심혈관질환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위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아버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네 당뇨병으로 확진할수 있겠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8시간 공복혈당 :126 이상
2. 식후 2시간 혈당 : 200 이상
3. 당화혈색소 6.5 이상
4. 다음 다뇨 다갈 + 무작위 혈당 20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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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하거나 한 항목에서 2가지 만족할 경우 또는 4번 항목 1회 만족할경우 당뇨로 진단 내려지게 되는데요.
최근 기저질환이 몸의 부담으로 작용해 혈당이 올라갔을수도 있고, 현재 진단기준에 완벽히 적합하다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도 내분비기내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진단기준입니다
진단기준으로 당화혈색소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기로되어있습니다.
그외에 공복혈당을 추가로 햐보실수있겠지만 진단받고 치료하시면서 조절하고 당뇨약 중단여부를 결정하는것이 가장안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bA1c (당화혈색소)는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이며, 지난 2-3개월 기간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정상인은 4-6% 이며, 6.5% 이상인 경우 당뇨로 진단됩니다. 당뇨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아버님의 HbA1c 수치는 직전 2~3개월간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