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금식 길어질때 5%DW나 HD 수액 사용 해도 되나요?
당뇨환자 금식 길어질때 5%DW나 HD 수액 사용 해도 되나요?
당뇨,고혈압,고지혈증등의 기저질환 있으면 수술시 지혈 잘 안되고 수술후 출혈 생길 위험이 높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당뇨 환자에서 금식이 길어질 경우, 5% DW(포도당 수액)나 HD(Hartmann-Dextrose) 수액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두 수액 모두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어 혈당을 상승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필요 시 인슐린을 병행 투여하여 혈당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안으로, 포도당이 포함되지 않은 생리식염수(NS)나 Hartmann's Solution과 같은 수액을 선택하여 혈당 상승 위험을 줄이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 상태와 혈액 점도, 염증 반응 등이 지혈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혈관 손상이 동반되기 쉬워 수술 후 출혈 위험이 다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 위험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수술의 종류, 그리고 적절한 혈압 및 혈당 조절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 전 혈압, 혈당, 혈중지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시 응고 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중에는 지혈 조치와 혈액 손실 최소화를 위한 적절한 대비를 통해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혈당 관리와 감염 예방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기존에 당뇨약을 복용중이었다고 한다면 5% 당이 포함된 DW용액이나 HD 수액을 오히려 사용하면서 당 수치를 조절해야 하며, 만일 이런 당 성분이 제거된 NS만 다는 경우 간혹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말씀하신 대로 당뇨나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지혈이 잘 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절되지 않는 당뇨가 있는 분들의 경우 수술 당일에도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고 수술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29세 여성으로 별다른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이 없으신 상태에서 당뇨 환자로 금식이 길어질 때 5% DW나 HD 수액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문의 주셨군요. 금식이 길어질 경우 체내 영양 보충이나 수분 공급을 위해 수액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DW 수액은 포도당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혈당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D 수액은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각 환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는 수술 시 혈액 응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지혈이 잘 되지 않거나 수술 후 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전 충분한 평가와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