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침마다 자주코피가 나네요
딸이 10살인데요.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요몇일 코피가 납니다.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는데 격일간격으로 2번이나 그러네요.
저는 코피를 흘려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네요.
자다가 부디치거나 한건 없다하고요.
괞찬겠죠?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점막이 건조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염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우선 잘때 가습기등을 써서 점막을 보호해 주세요
그러고도 계속 코피가 난다면
코혈관을 지져야 할 수도 있으니 이비인후과 병원진료를 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할 경우에도 갑자기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코피가 잘 나는 원인은?코 속은 습도 50% 정도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이 정도가 유지되지 못하면 코 점막에 딱지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는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에 상처가 잘 나고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워 코피가 나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어른에 비해 코피가 더 많이 납니다.
이 경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수분량이 적어서 더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보통 비강건조증을 앓을 때 코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참지 못하고 코를 세게 파거나 비비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콧속에 물렁뼈가 휘어져 있는 비중격만곡증이 있거나 염증 또는 물혹이 있는 경우 코피에 쉽게 노출됩니다.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좌우 비중격 연골이 휘어져 있어 공기가 콧속으로 원활히 들어오지 못하는 비중격만곡증은 점막 손상이 계속 이어지다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수시로 나게 됩니다.
코 안쪽의 비갑개가 선천적으로 기형일 경우 콧속으로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켜 집중적으로 세균에 노출되는데, 이게 쉽게 건조해져서 가벼운 외상에도 혈관이 잘 터져 어린 아이에게서 코피가 잘 나게 됩니다.
코피를 멈추는 방법은...?
평소 아이의 콧속을 촉촉하게 하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코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린 아이에게서 코피가 난 경우 부모님이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공간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며 특히 건조한 날씨인 경우에는
바셀린을 코 안쪽으로 살짝 발라주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코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쉽게 코피가 날 수 있지요. 지혈만 잘 된다면 크게 염려할 문제는 아니나 걱정이 되시거나, 지혈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비강의 점막이 마르게 되고 이로 인해 코피가 나게 됩니다. 소주 한잔이상의 많은 출혈이 아닌 이상 병원 방문이 크게 도움이되지 않으므로 가습을 하시고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치료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