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야구경기장 만들 때 기준이 있지 않나요?
미국야구 MLB 경기장이 30개가 있는데요.
타자가 홈런을 쳤을 때 이 구장에서는 홈런이 안되지만 타구장에서는 넘어갔다 하면서 비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똑같이 만들면 될 것 같은데 일부러 특색을 가미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야구장어 펜스의 거리를 다르게 하고 모양도 다른 것은 야구의 전통입니다.
여기에 익숙해지니 구장마다 같다면 그게 더 재미가 없조.
귀장 특성에 따는 홈런 여부를 보는 걸 하나의 재미로 봅니다.
원래 야구장 모양이 이렇게 생겨 먹은 건 초기 야구에서는 경기장을 사람이 많이 모인곳 즉 도심에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만큼의 부지 확보가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할 수 밖에 없엏구요.
그러니 확보된 부지에 마춰서 디자인을 하다보니 펜스까지 거리가 다양해졌습니다.
MLB 야구장에는 기본적인 규정이 있지만, 구장마다 크기와 형태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정은 내야의 베이스 간 거리는 90피트로 고정되어 있고 홈플에이트와 마운트 간 거리 등 필수적인 부분은 표준화가 되어있고 외야 펜스거리, 펜스 높이, 파울지역 등은 구장의 차이를 인정해 유연성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ㅇㅇ 맞음
MLB는 각 구장마다 외야 담장의 거리나 높이가 조금씩 다른데, 그건 일부러 그렇게 만든 거임
구장을 짓는 땅의 형태나 위치, 도시 특성을 고려해서 만든 것도 있지만 구단이 의도적으로 자기 팀 스타일에 맞게 설계한 경우도 많음예를 들어 펜웨이 파크는 좌측 담장이 엄청 높음
그린 몬스터라고 부르는데, 그게 있어서 똑같은 타구도 어떤 구장에선 홈런이 되고 어떤 데선 2루타나 외야 플라이가 됨쿠어스 필드는 고도가 높아서 공기 저항이 약하니까 타구가 훨씬 멀리 감
홈런 잘 나오는 구장임
반대로 시애틀처럼 날씨나 공기 밀도가 높은 지역은 공이 잘 안 뜸구장을 똑같이 만들면 공정하긴 하겠지만 MLB는 지역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라서 오히려 이런 차이가 야구의 재미 요소로 받아들여짐
팀들도 그에 맞춰 선수 구성을 다르게 가져가는 전략을 씀
예를 들어 외야가 넓은 구장은 수비 범위 넓은 외야수를 선호하거나 홈런보다 기동력을 중시함그러니까 일부러 다르게 만든 게 맞고 그게 바로 MLB 구장들의 매력 중 하나임
궁금한 거 있으면 편하게 댓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