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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뱅크런 사태들을 알고싶습니다

투자 생활 연차가 한해두해 쌓여가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현금은 물론, 예적금 비롯 기타등등 자산을 보존하고 파킹하는 수단도

공격적인 투자의 가치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이나 금융기관 투자기관들도 망하는 경우가

외국의 경우에서는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우리나라도 역사에 남을만한 그런 뱅크런 사건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오래된 것도 상관없이 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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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에서 뱅크런이나 자금 조달 위기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습니다. 한은이 문제로 콕 집은 게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같은 상호금융 등 비은행기관인데요. 1분기 연체율이 저축은행은 8.8%, 상호금융은 5.1%로 두 업권 모두 2022년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은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본 결과 고정이하여신, 즉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을 모두 손실로 처리해도 대응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과거 저축은행 부실로 뱅크런사태가 일어났기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1.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한국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대규모 금융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은행들이 파산하거나 경영난을 겪었고, 정부는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금융시스템 개혁을 시행했습니다.

    2. 2011년 대형은행 파산: 2011년 대형은행인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부실채권 문제와 경영실태 악화로 인한 것으로, 정부는 긴급 구조조정을 시행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기백 경제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금융기관의 안정성과 자산 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으셨다니, 매우 중요한 통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으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뱅크런은 은행의 파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대규모 인출 사태가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뱅크런 사태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1997년 외환위기

    1997년 외환위기는 한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이로 인해 여러 금융기관이 도산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한보철강, 기아자동차 등의 대기업들이 부도를 맞으며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졌고,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금융기관들이 자금 유동성 문제를 겪었고, 결국 일부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2. 2011년 저축은행 사태

    2011년에는 저축은행들이 대규모로 도산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부산저축은행, 삼화저축은행 등의 부실이 드러나면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했습니다.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려 하면서 은행들은 유동성 위기를 겪었고, 결국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예금자 보호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은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문제와 경영 투명성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3.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한국 금융기관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당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한국의 금융기관들도 자금 유동성 문제를 겪었습니다. 특히 외환시장과 자금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은행과 금융기관들은 뱅크런의 위험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정부와 금융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뱅크런 사태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4. 1972년 사채 동결 조치

    1972년에는 박정희 정부가 중소기업의 채무를 동결하는 '8.3 조치'를 시행하면서 사채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었고, 일부 은행과 금융기관들도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금자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뱅크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뱅크런 사태들은 경제 위기와 금융기관의 부실이 결합되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투자와 자산 보존에 있어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잘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도 뱅크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직후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뱅크런이 발생했고,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도 많은 은행들이 부실화되며 대규모 뱅크런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현재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의 대표적인 뱅크런 사태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도 몇 차례 뱅크런들이 있었으니 바로 1990년대의 IMF 시절이 그 중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2005년 경에 있었던 저축은행들 사태 역시도 뱅크런이 있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뱅크런 사태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3년 신용카드 대란을 들 수 있습니다. 각각의 사건은,

    1997년 외환위기: 한국의 경우, 대규모 단기 외채와 과도한 기업 부채,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뱅크런: 외환위기 당시, 은행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제일은행과 한보은행 등이 대규모 인출 사태를 겪었고, 이는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2003년 신용카드 대란: 금융기관들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도 쉽게 신용카드를 발급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카드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뱅크런: 2003년,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빚을 갚지 못하게 되면서 카드사와 은행들의 부실이 심각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