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유는 말 그대로 임시방편입니다. IEA에서 4억 배럴을 방출한다고 해도 이는 전 세계 하루 소비량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수혈일 뿐이죠. 시장 참여자들은 비축유를 풀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가? 혹은 비축유가 바닥나면 그다음은 어떡하지? 라는 미래 공급 불안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비축유 방출 소식은 공식 발표 전부터 시장에 소문으로 돕니다. 이미 가격에 방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가 막상 발표가 나면 뉴스에 팔자는 심리와 함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