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은 왜 기울어지게 지어졌나요?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건축물은 왜 기울어지게 지어졌나요? 아니면 초기에는 기울어진 건물이 아니었나요? 후에 기울어진 것이라면 어떤 이유에서 기울게 됐는지, 또 왜 무너지진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기울기의 원인은 지반 토질이 불균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탑의 남쪽이 크게 내려가게 되었는데, 이것은 남쪽의 토질이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시간이 지나면서 기울기가 시작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회전각운동량이 증가하여 더욱더 지반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되어, 침하가 진행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불가사의한 기울어짐으로 인해 피사의 사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유명세를 탈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173년 공사를 시작하며 기울어지기 시작했는데 원인은 원래 피사가 아르노강의 범람원 위에 세워진 도시여서 지반이 약했고 높은 탑임에도 아래로는 고작 3m밖에 파지 않아 하중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공사 도중 한쪽으로 서서히 쓰러지기 시작, 이 상태에서 전쟁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지반이 조금 더 다져지는 효과를 얻게 되었고, 탑의 형태가 일직선이 아니라 휘어있는 것도 동사 중 기울어져 이를 보완하기 위함으로 위층은 그 기울어진 각도를 반영해 수직으로 탑을 쌓고, 또 기울어지니 그 위층도 다시 한번 수직의 탑을 세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