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쿠와 김홍도는 동일인물인가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그래도 샤라쿠와 김홍도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또 만일 샤라쿠와 김홍도가 동일인물이라면 빈센트 반고흐에 작품에 등장한 샤라쿠의 작품도 우리나라 화가 김홍도라는 건데요. 그럼 우리나라의 이익이 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샤라쿠는 어디서 출생하여 누구로부터 그림을 배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샤라쿠가 김정호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근거로는 이영희씨는 샤라쿠의 정교하고 해학적인 화풍, 붓의 터치, 그림 속 글의 내용 등에서 김홍도가 틀림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김홍도가 연풍현감으로 지내던 무렵 정조임금으로부터 밀명을 받아 일본의 군사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1764년 이후 30년간 통신사 왕래가 없었고, 임진왜란 정유왜란을 겪은 조선으로서는 일본의 정황을 파악할수있는 정보가 필요해 현지에서 활동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풍속화를 그려 팔았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이는 1789년 김동호가 정조의 명에 따라 츠지마 지도를 그려오기도 했기때문에 이 주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입니다.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ㅁ^^, 샤라쿠와 김홍도는 동일인물이 아니다. 샤라쿠는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일본 우키요에 화가의 필명이고, 김홍도는 같은 시기에 살았던 한국 화가입니다. 샤라쿠는 대담한 선과 강렬하고 표정이 풍부한 얼굴이 특징인 가부키 배우의 인상적인 초상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김홍도는 조선시대 한국의 일상을 그린 풍속화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샤라쿠(写楽)와 김홍도(金弘道)는 서로 다른 인물입니다.샤라쿠는 일본의 전기 시대(1603~1868)에 활동한 ukiyo-e(우키요에) 화가 중 한 명으로, "화랑도동화(花郎畫同畵)"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일본의 전통적인 동양화에 서양화법을 접목시켜 현대적인 미를 표현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쿠세노시(くせの梟)'와 '도쿠가와 이치모노조(徳川家一門造)' 등이 있습니다.
반면 김홍도는 조선시대(1392~1910)에 활동한 대표적인 화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성조의 모신으로서 활동하며, 그의 작품은 당시 조선의 사회, 문화, 예술 등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도산서원도(桃山書院圖)'와 '풍류도(風流圖)' 등이 있습니다.
샤라쿠와 김홍도는 활동 시기와 문화적 배경이 다르며, 작품의 스타일도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인물로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