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아닌데, 나름 찾아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어떤가요?

"먼저 질병이 왜 생기는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여기서 질병이란 바이러스, 암세포, 세균, 염증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리면 간수치가 크게 상승하며 암수치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에 취약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입니다. 면역계를 둘로 구분하면 선천 면역이 있고 후천 면역이 있는데, 이 2가지 시스템이 건강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반면에 면역계가 안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선천적으로 안 좋은 사람도 있고 후천적으로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유전적으로 안좋은 것이니 따로 제외하고 후자만 다루겠습니다.

후천적으로 면역계가 안 좋아지는 경우를 봅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고속노화+고강도 스트레스)입니다. 미국 듀크대 연구진이 노화와 스트레스(만성적인)로 인해 간 손상(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쥐 실험을 통해 알아내었죠.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것은 면역계에 영향을 줍니다. 즉, 스트레스를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노화도 마찬가지고요

면역계에 영향을 준다는 건 깊게 들어가면 NK세포와 T세포에도 영향을 준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들은 우리 몸의 암세포를 사멸하는 Natural killer cells(NK)에 해당하죠. 물론 T세포는 자연 살해 세포에 해당하진 않습니다. NK세포는 T림프구의 독특한 유형입니다. 세포독성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쨋든 목적은 후천적으로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선천성은 우리가 막을 수 없습니다. 할아버지-아버지 세대를 거쳐 암이 잘 발생하는 유전자가 있다면 그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고속 노화(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술 등으로 인해)에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겹치면 면역계가 망가지고 T,B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주며 이는 곧 질병(바이러스, 염증, 세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표면적인 부분(간에 좋다는 영양제, 한약, 녹즙 등)을 보지만 아주 깊고 깊게 들어가면 결국 노화,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며 일상에서 저속노화(저염식,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섭취 등)를 실천하고 자연 속에서 적절한 운동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NK세포, T세포 등이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지원해야 하기 위해 흡연, 술,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을 멀리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끝으로 마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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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자입니다. 바이오 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암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만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의학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근본적인 발생 기전과 현대 생물학의 핵심 패러다임을 생각보다 비교적 정확하게 꿰뚫고 계신 편입니다. 투자자로서 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할 때 이처럼 분자생물학적 맥락과 면역학적 인과관계를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접근은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제시하신 결론은 현대 의학계가 주목하는 저속 노화와 면역학적 항상성 이론과 거의 유사하게 일치합니다. 투자 관점과 과학적 사실을 결합하여, 조언해 드리고 싶은 핵심 검증 내용과 약간의 학술적인 미세 조정을 응원과 함께 제안해 드려봅니다.

    1. 과학적 타당성 검토와 미세 조정

    먼저 제시하신 스트레스, 노화, 면역 저하의 연결 고리는 수많은 의학 논문을 통해 완벽하게 교차 검증된 사실입니다. 다만 바이오 기업 투자 시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면역 세포의 분류 체계를 명확히 교정해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작성하신 글에서 NK세포는 T림프구의 독특한 유형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생물학적으로 오류가 있습니다. NK세포(자연살해세포)와 T세포는 모두 골수의 림프구계 조혈모세포에서 분화되지만, 완전히 다른 별개의 가문입니다. NK세포는 선천 면역계에 속하며 세포 표면에 T세포 수용체가 없습니다. 반면에, T세포는 후천 면역(적응 면역)계에 속합니다. 비록 두 세포 모두 비정상 세포를 죽이는 세포독성 능력을 공유하지만, 적을 인식하고 공격하는 메커니즘이 완전히 다릅니다. 최근 바이오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인 세포치료제(CAR-T 치료제 대 CAR-NK 치료제)의 특성을 분석할 때 이 둘의 구별은 매우 중요하므로 기억해 두시면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2. 듀크대학교 연구와 스트레스 메커니즘의 정당성

    언급하신 미국 듀크대학교 연구진의 생쥐 실험 메커니즘은 실제로 지방간을 넘어 전신성 염증으로 이어지는 고속 노화의 핵심 근거가 맞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부신 피질에서 코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 코티솔은 면역 세포의 증식과 활성화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동시에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에 과부하를 주고, 이는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대량 방출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면역 세포들이 적군을 감시해야 할 에너지가 고갈되는 면역 노화 현상이 발생하며, 그 결과로 암세포나 바이러스가 방어선을 뚫고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3. 바이오 투자 관점에서의 실무적 통찰

    투자자님의 결론대로 표면적인 영양제나 한약 같은 미봉책은 신체 시스템의 근본적인 복구 능력을 올리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바이오 테크 시장의 거대한 자본은 단순한 증상 치료를 넘어 다음과 같은 근본적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는 후성유전학적 리프로그래밍 기술, 그리고 만성 염증과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세놀리틱스 분야입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저속 노화 생활습관(정제 탄수화물 제한, 명상, 규칙적 운동)이 개인의 면역계를 지키는 최고의 처방이라면, 바이오 산업에서는 이 시스템을 인위적으로 보조하고 가속하는 기술들이 미래의 핵심 투자처가 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의학 전공자가 아님에도 스트레스와 노화가 면역계를 붕괴시켜 만병을 유발한다는 핵심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아주 잘 도출하셨으며, 다만 바이오 투자를 위한 실무적 관점에서는 선천 면역인 NK세포와 후천 면역인 T세포의 생물학적 구분을 명확히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표면적인 보조제보다는 신체의 노화와 염증 속도를 늦추는 저속 노화 매커니즘이 인간의 생명 연장과 미래 바이오 테크 투자 시장 모두를 관통하는 핵심 종착지가 맞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 핵심방향은 맞지만 몇가지는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암은 면역 저하만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며 유전적요인 무작위 DNA 돌연변이, 환경 노화가 함께 작용합니다. 또한 NK세포는 T림프구가 아니라 선천면역 림프구이고 T세포는 적응면역을 담당합니다. 스트레스와 노화가 면역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곧바로 암 발생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저속노화와 건강한 생활습관은 암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암 예방을 100프로 보장하지는 않는다로 정리하는것이 좋을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