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때 시비거는 강아지???

2022. 07. 18. 18:3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추
성별 수컷
나이 3년 11개월
몸무게 5.4kg
중성화 수술 1회

1살때 부터인가?


산책하다 마주치는 강아지들을 보면


저돌적으로 달려가려는 모습이 종종 보였고


안돼라고하고 줄을 확당겨도 개의치않더라구요


가끔은 물려는 시늉을 하기도해요


그래서 저멀리 강아지가 보이면 줄을


짧게해서 최대한 다른강아지들한테 자극을 안주려고해요..




근데 다른강아지가 그렇게 시비?걸어도


다가와서 엉덩이 냄새맡으려고하면 주인 뒤로


숨으려고하고 엉덩이를 내리면서 꼬리가 쭈욱


내려가요 이게 무슨 희안한 성격인가싶기도하고


하루에 2번씩 산책나가서 다른 강아지들을


한두번 마주치는것도 아니고 자주 마주치는데


볼때마다 이러는건 왜그런가요???


얘 성격이 많이..이상한건가요? 어떻게 고치죠..ㅠ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애 성격이 이상한게 아니라 같이 산책하는 보호자분의 습관, 습성, 태도, 버릇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보호자의 성향에 의해 현재 설명하신 현상들이 일어난것이라 교정을 위해서는 보호자분을 분석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유튜브, 블로그, 지식인을 보고 얻은 파편적 지식으로는 교정되지 않고

사람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나르시즘 때문에 수천번 유튜브를 돌려봐도 본인의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호자의 옆에서 보호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정해줄 전문 훈련사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 친구의 경우 보호자의 습성에 의해 만들어진 공격성으로 보이고

빠른 시간내에 보호자를 교정하지 않으면 실제적인 물림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니

거주하시는 지역에 보호자를 교육하는 컨셉의 전문 훈련사에게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당근 등 지역 커뮤니티에 산책모임에 나가보시면 아마 그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이 훈련사일 가능성이 높으니 문의 해 보시는걸 권합니다.

2022. 07.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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