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지구가 평평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뭔가요?
지금이 그리스 로마 시대도 아니고 아직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관심끌어서 돈벌려고 하는건가요?
상식 이하의 머리를 가지고 있어서 둥글다는걸 이해 못하는건가요?
아니면 과학이 아닌 종교적인 해석법?
그들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약간 밈처럼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있고, 음모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사실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는 10가지가 넘을 정도로 많고, 실제로 나사에서 우주에서 찍은 지구 사진도 공개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평평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명 ‘평평한 지구 학회(Flat Earth Society)’에 소속된 사람들입니다.
음모론의 성격이 강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음모론에 입각해 ‘평평한 지구’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사이비 종교에도 광신도들이 많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판단됩니다.
심리학에서 인지부조화란 개념이 있습니다.
자신이 믿는 생각이나 가치가 실제와 다르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불리한 논리는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아마 지구는 둥글다고 생각하는 보통의 사람과 거의 비슷하면서
동시에 "지구는 둥글다고 주장하는 거짓말 장이들에 의해 나는 핍박받고 있다" 라며 억울해 하고 있을 겁니다.
인간의 신념이란 사악한것도 어떤 의도가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훈식 박사입니다.
본인 눈앞에 땅이 평평해 보이니 그러는 것이겠지요. 그냥 낮은 수준에서 본인이 이해하고 본것만 믿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주 듣고 어릴때부터 보편타당하다고 들으니까, 그렇다고 믿기 쉬운것 입니다. 사실 평범한 인간이 어릴때부터 둥글다는 교육을 받지 않고 오랜시간 살았으면, 평평하다고 믿어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증거가 있는데도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학습의 의지가 없는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