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짠 음식 술을 먹고나면 다음날 새벽에 배가 찢어지게 아픕니다. 왜 그럴까요?
작년 위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장상피화생이 있다네요.
근데 최근 유독 맵거나 짜거나 과음은 아니지만 술을 먹고나면 다음날 새벽 정말 배가 찢어지게 아픈데 이게 장상피화생 있는 사람들에게 일반 증상인가요?
아님 다른 질병이 있어서일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장상피 화생은 (Intestinal metaplasia) 위점막을 구성하는 세포가 변하거나 대체되는 질환으로 대체되는 세포가 장점막과 유사하며 전암성 병변(위암 발생률 6배 증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원인으로 생각되어지는 것 중 하나는 헬리코박터 감염증입니다.
치료법은 주로 헬리코박터 감염증을 치료하여 장상피 화생을 되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는 주로 야채와 과일을 풍부히 섭취하는 식단이 권고되며 소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섭취하는 소금의 약 3/4는 외식이나 포장음식이 그 원인이므로 외식등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맵고 짜고 과음을 하면 장에게는 많은 부담을 주게되빈다.
장상피화생과는 별개로 질문하신 식습관은 좋지 않아요.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하여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모르는 사이에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같은 소화기 궤양성 질환이 새롭게 발병하였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된 만큼 내시경 검사를 새롭게 한 번 받아보시어 상태 평가를 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며,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노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해 보면 약 20~30%에게 장상피화생이 발견됩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점막 결손과 그 재생과정에 있어서 불완전한 재생(복구)에 대응하는 병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벽약하기 때문에 자극적이 음식에 위벽이 더 자극되어 통증이 유발할수 있어요.
만성위염의 예방에 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주의할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섭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한 식사시간과 커피 등 위액분비를 높여줄 수 있는 것들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폭음, 폭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분한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