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천체 켄타우로스는 어디에서 온 것 일까요?
목성과 해왕성 궤도 사이에 있는 켄타우로스(Centaurs)는 혜성과 소행성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면서 다른 소행성이나 혜성에서 볼 수 없는 목성–해왕성 간 타원궤도를 공전하는 미스터리 천체 입니다. 과연 이 천체는 어디에서 온 것 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켄타우로스는 목성과 해왕성 궤도 사이에서 발견된 천체로 혜성과 소행성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켄타우로스가 혜성과 소행성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켄타우로스는 목성과 해왕성 사이에서 타원궤도를 공전하고 있어서 다른 소행성이나 혜성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궤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켄타우로스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켄타우로스가 목성과 해왕성 사이에서 형성되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들은 켄타우로스가 우주의 다른 지역에서 왔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켄타우로스의 정확한 기원을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관측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켄타우로스의 기원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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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태양계에는 8개의 행성 외에 수많은 소행성과 혜성으로 이루어진 행성계입니다.
프랑스 국립과학센터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 과학팀은 켄타우로스가 태양계가 아닌 다른 행성계에서 기원했다는 연구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6억년전 태양계가 형성되던 시점에 태양계 옆을 지나던 외계 행성 천체가 우연히 태양계 중력에 포획되어 태양 주변 궤도를 공전하게된 경우로가 발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직 우리는 태양계에 대해서도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특히 지구에서 좀 멀리 떨어진 지점에 대한 지식은 아직도 제한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드릴 것은 바로 켄타우로스 (Centaurs) 로 목성 궤도에서 해왕성 궤도 (즉 외행성 궤도) 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태양계 천체들입니다. 이들은 더 외각을 돌고 있는 카이퍼 벨트 천체와는 궤도에서 가장 크게 구별됩니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궤도를 도는 카이퍼 벨트 대의 천체와는 달리 이들은 태양계의 외행성과 겹치게 되는 불안정한 공전 궤도를 돌고 있기 때문에 태양계의 나이에 비해서는 매우 짧은 수백만년 미만의 삶을 살기도 합니다. 천문학자들은 우리 태양계에 1 km 이상 지름의 켄타우로스가 44000 개 정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인반수의 신화상의 괴물은 켄타우로스 처럼 이 천체들도 혜성과 소행성의 이중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번째 발견된 켄타우로스 천체는 944 히달고 (944 Hidalgo) 로 1920 년에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목성 - 해왕성 궤도에서 여러개의 천체가 발견되어 이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1977 년에는 켄타우로스 가운데 큰 편에 속하는 2060 키론 (2060 Chiron) (최소한 130 km 이상의 지름을 지니고 있고 230 km 정도 설도 있으나 아직 정확한 크기는 약간 불명) 이 발견됩니다. 원일점 18.891 AU 에 근일점 8.5114 AU 의 궤도를 돌고 있는 이 큰 소행성 혹은 혜성 같은 천체는 그 궤도가 사실 목성, 토성, 천왕성과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천체의 궤도는 사실 굉장히 불안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목성, 토성, 천왕성과 근접한 궤도를 돌 경우 외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궤도가 변할 수 밖에 없고 운이 없으면 목성, 토성, 천왕성 등과 충돌하거나, 태양계 외곽으로 빠져나가거나, 혹은 태양계 안쪽으로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키론의 예를 들면 카이퍼 벨트의 천체와 쉽게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