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시기는 5월에서 6월 사이, 혹은 9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정말 좋거든요. 특히 아드리아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걷거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같은 자연 경관을 즐기기에 최적의 기온을 유지합니다.
만약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와 해수욕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7월과 8월이 좋지만, 이때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어서 물가가 비싸지고 유명 관광지가 매우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해요. 반대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5월이나 9월이 가장 만족도가 높으실 거예요.
겨울인 12월에 방문하신다면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해안가 도시들은 비수기라 문을 닫는 식당이나 상점이 많을 수 있습니다.
날씨와 인파, 비용을 모두 고려했을 때 저는 9월 초순을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여름의 온기가 남아있어 바다에 들어가기도 좋고, 한여름의 무더위는 한풀 꺾여서 여행하기 참 쾌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