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에 전쟁 발생했을 떼 성곽에 병사들이 어떻게 다 둘러설 수 있었나요?
조선시대의 성곽은 유럽의 영주 성처럼 좁고 높지 않고 원형으로 넓잖아요(최소 1.5 ~ 2km 는 되었잖아요)? 그런데 조선에 있는 성 안에 수비군은 많으면 수천명도 있었던 곳도 있었지만 대체로 수백명 정도였다고 해요. 임진왜란 당시 부산성도 수백명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런 인원이 어떻게 성벽을 다 빙 둘러서 수비를 할 수가 있었나요? 처음은 빙 둘러섰다고 해도 전사한 사람이 있으면 그 빈자리도 메워야 하는데 어떻게 성곽을 모두 빙 둘러서 방어가 가능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전쟁을 할 때 말씀하신 것처럼 성곽은 길게 늘어져서 있으며 상당히 넓은 면적을 보여주고 있죠. 또한 우리나라는 성곽을 그냥 벌판에 짓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산성을 지었기에 계곡이나 험준한 산에 지었기에 도저히 적이 대군을 이끌고 성을 공격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요 공격로가 있으니 그쪽으로 집중하여 방어하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방어하는 쪽이 10배의 힘을 가진다는 말이 있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