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인데 수차례 요로결석 고생했는데, 요로결석은 여자한테도 발생되나?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생리학적으로
요로가 훨씬 길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런 지 요로결석이라하면 남자들이 대부분 걸리던데
저도 이제껏
요로결석으로 2번 응급상황이 발생해서 응급실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럼 여자들은 아무래도
요로가 짧아서
스케일이 낄 일도 적을 거 같은데
여성들도 요로결석이 발생하긴 하나요?
여성은 아무래도 요로결석 빈도가 없는 듯 한데
단지 생물학적 구조 때문인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요로결석은 남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요로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요로결석의 발생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남성의 경우 요도가 여성보다 길기 때문에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이라도 특정한 조건이나 생활 습관에 의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환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식습관, 수분 섭취량, 그리고 다른 질병의 유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여성의 요로결석 발생 빈도가 조금 더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단지 요로의 길이나 생리학적 차이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로결석은 소변 내의 특정 화학물질이 결정을 형성하면서 발생합니다. 많은 물을 마셔서 소변이 제대로 희석되지 않거나, 칼슘이나 옥살산, 요산 같은 성분이 과다하거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 구분 없이, 꾸준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여성도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남성보다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이는 해부학적 차이와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 남성은 요도가 길고 좁아 결석이 쉽게 정체될 수 있는 반면, 여성은 요도가 짧아 결석이 비교적 빠르게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칼슘 대사에 영향을 미쳐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 폐경 이전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결석 발생률이 낮습니다.
그러나 여성도 체질, 식습관, 수분 섭취 부족, 가족력, 신장 문제 등으로 인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칼슘과 옥살레이트 대사가 변화하면서 결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남성에 비해 요로 감염(UTI)이 더 잦기 때문에 감염과 연관된 감염석(스트루바이트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성도 요로결석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 칼슘 대사가 변하는 폐경 이후에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별과 관계없이 충분한 물을 마시고, 결석의 원인이 되는 특정 음식(옥살레이트가 많은 음식, 과도한 염분, 단백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요로 결석은 역사적으로 남성에게 더 자주 발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3:1 로 보고된 바 있으나, 근래에는 1.3:1 로 차이가 줄었습니다.
즉,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요로 결석 발병률이 높은 경향이 있으나, 점차 그 간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해부학적 구조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감염 관리, 비만, 음주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여성에서도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발생 빈도는 약 4:1로 보고 되었으며 요로 결석의 발생의 주요 원인은 중 한 가지는 수분 섭취 부족으로 수분이 부족하면 요석을 형성하는 결정들이 소변 속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머물게 되어 요석의 형성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 외 칼슘, 옥살산,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가 결석 위험을 높이며 통풍, 대사성 질환, 특정 약물이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