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악단 연주자들 보면 입으로 부는 악기는 플룻, 팬플룻, 클라리넷 등 청소나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교양악단 연주자들 보면 입으로 부는 악기들이 많이 있는데요.
입으로 불다보면 침이 들어가 냄새와 위생상 문제가 많이 될듯해요.
전문가들은 청소나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현주 전문가입니다.
교향악단에서 활동을 하는 악기 중에 관악기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관악기 같은 경우는 연주후에 침 제거는 물론이지만 손가락으로
운지를 하는 부분도 깨끗하게 융으로 닦아 줘야 합니다.
침이 고여 있는 부분은 침을 제거 하고 완전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융으로 가볍게 해줘야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강요셉 전문가입니다.
먼저 클라리넷은 목관악기이기 때문에 보관이나 관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마우스피스 부분,마우스피스와 몸체를 연결하는 배럴,다양한 음정을 낼 수 있게하는 키와 구멍들로 이루어진 윗관과 아랫관, 마지막으로 소리를 증폭시키는 벨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부위를 분리해 케이스에 보관해야하며 직사광선이 비치는곳,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곳,온도 변화가 심하고 습한곳에는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즉 습도와 온도가 적정한 실내에 보관해야하며 연주를 마친후 마우스피스와 리드를 분리해 잘 닦아주고 리드는 케이스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관 부분도 바같쪽은 부드러운 면이나 융으로 된 천으로 닦아주고 안쪽은 내부 청소 솔과 천으로 닦아주며 관 안쪽 부분은 청소솔의 끝부분에 천을 씌워 관통 시켜주듯이 닦아주면 됩니다. 모든 부분을 분리해 잘 닦았다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습기가 없도록 그늘에 클라리넷을 말려주고 이때 사용한 청소 도구도 함께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온도와 습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 플룻은 다른 악기보다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데 피아노가 6개월이나 일 년에 한 번씩 관리 및 조율을 하듯이플룻도 가능한 정기적으로 전문 기술자로부터 악기 진단 및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플룻은 3개의 관으로 나누어 지는데 바람을 불어넣는 곳이 '윗관' 각종 키 메커니즘과 사운드홀 키 마개가 위치한 '본관' 그리고 음역대의 확장을 위한 '아랫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룻은 사용한 직후 항상 겉과 안을 깨끗이 관리하여 보관해야 하는데 먼저 폴리쉬천 혹은 클리닝 클로스는 플룻의 외관을 닦아주는 용도로 사용되며 부드러운 융으로 제작되어 표면에 흠집을 남기지 않습니다. 손에 있는 땀 혹은 다른 이물질이 풀룻 표면에 묻으면 빨리 변색되거나 때가 끼게 되는데 폴리쉬천은 이를 방지해 줍니다. 플룻 연주 후 폴리쉬 천으로 악기의 표면을 닦으면서 플룻 조인트 내 외부에 남아있는 수분도 남김없이 닦아야 하며 이때 주의할 점은 관을 닦을 때 패드나 키의 스프링에 닿지 않게 특히 조심해야 하고 또한 닫는 그 자체만으로도 패드가 상할수 있으며 스프링이 빠지거나 할 수가 있습니다. 땀이나 이물질이 융천으로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이물질을 닦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악기를 반짝 이게 하려고 금속 광택제를 사용하신 분들도 있는데 해당 약품을 사용하실 때 반드시 소량만 사용하고 파이프 틈으로 약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내부 청소 천과 청소봉은 풀룻 같은 악기는 입으로 부는 악기만큼 악기 안까지 잘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내부 청소천을 청소봉의 머리 구멍에 끼어서 플룻의 안을 부드럽게 닦아 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