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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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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우유는 귀한 음식이었나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을 보고 있는데, 우유를 가져오라 해서 다 쓰는 것을 보고 한탄을 하더군요. 이것을 보면 우유가 굉장히 귀했던 거 같은데 실제로도 조선시대에 우유는 귀한 음식이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선시대에 우유는 매우 귀한 음식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당시 우유는 임금과 부유한 양반들이 주로 마시는 보양식으로 여겨졌습니다. 즉 왕족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든 음식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타락색'이라는 기관을 우유를 생산하였습니다. 세종대왕은 왕실에 우유를 공급하는 유우소가 있었으며, 인원이 200명에 달하자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명종대에는 우유죽인 '타락죽'을 무단으로 남용해서 만들어 즉 양반 윤원형이 탄핵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 ✅️ 네, 귀한 음식에 속했으며, 1960~70년대에는 소위 열대과일이라 불리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흔한 바나나도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봤을 때 우리나라는 적어도 먹을 거에 있어서는 꾸준히 선진국으로 발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