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느낌 뭔지 알아요… 가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괜히 어색할까봐 부담되고, 괜히 혼자 뻘쭘할까봐 고민되는 거
과팅이 생각보다 엄청 특별한 자리는 아니고 그냥 여러 명이서 밥 먹고 얘기하는 자리라서 너무 크게 생각 안 해도 돼요. 다들 처음엔 어색해서 비슷하게 눈치 보다가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라, 혼자만 어색한 상황은 거의 없어요.
말을 엄청 잘해야 하는 자리도 아니라서, 리액션만 조금 해주고 간단하게 한두 마디씩만 보태도 충분히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오히려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가만히 있는 것만 아니면 괜찮아요.
부담되는 이유가 “잘해야 할 것 같아서”인 경우가 많은데, 그냥 가볍게 사람 구경(?)하고 온다는 느낌으로 가면 훨씬 편해요. 잘 맞는 사람 있으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그냥 경험 한 번 했다 생각하면 되는 자리라서요.
그리고 한 번 가보면 분위기 감이 잡혀서 다음부터는 훨씬 덜 긴장돼요. 계속 고민만 하면 더 부담만 커지니까, 가보고 판단하는 쪽이 마음은 편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