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건강염려증 갑자기 또 이러고 자빠졋네요
제가 섬유근육통(신경병성통증,소섬유신경병)이면
CRPS가 잘 된다는 글을 보고 난 후로 이런 증상이 생겼습니다
제가 경미한 섬유근육통이 있습니다(서울 성모병원)
예전에 걱정하다가 한동안 잘 지내다가 요즘 또 이러네요
심리적으로 가능한건지 진짜 이게 진짜 의학적으로 가능한건지 모르겠지만 어디 부딪히고나면 걱정됩니다 그 글을 보고 난 이후 부터요 ...
그 부딪힌곳이 신경통이 생깁니다 진짜 타박상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둔상이여도 속으로는 아니야, 그러겠냐
생각해도 불안은 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희한하게
섬유근육통 증상이 그 부위에는 없는데 딱 그 자리에 신경학
증상이 생깁니다 찌릿, 콕, 쑤심 이런 증상이 생겼다가
지속되지는 않고 최소 5분에서 ~몇시간 몇일 알 수가 없습니다
제 섬유근육통 기존 증상과는 똑같은데 부딪히고 나서
신경쓰면 그곳이 그러네요...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깐
더 불안합니다 예전에도 몇번 이러다가 의사가 CRPS 아닙니다 하니깐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결국 알고싶은건 의학적으로 어디 부위를 부딪히고 신경쓰면
섬유근육통 앓고 있는 환자가 그 부위가 신경증상이 생기는지
알고싶습니다 부딪히면 그 증상이 바로 시작됩니다;;
그건 제 몸이 더 잘 알고 제가 더 잘 아는게 맞는거 같지만
그래도 의사선생님들께 한 번 더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저 진짜 20살 초반까지는 정신적으로도 엄청 건강하고
섬유근육통 이런 병도 없고 긍정적이고 그런 청년이였습니다
근데 이렇게 된지가 1년 조금 넘었는데 이런 제 자신이 밉고
한심합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ㅠ
전에도 이런 글을 썼고 아하 의사선생님들이 신체화 심리적
요인이라고 답변주신걸 확인했습니다... 괜히 중복글을
또 올렸네요..ㅎ삭제하기가 없네요
CRPS는 스치는 바람에도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통증을 느끼고 실 같이 통증을 유발할 수 없는 물질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며
통증의 정도도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 부딪혀서 조금 심하게 아픈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이고 희귀병으로 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찌릿하거나 콕 쑤시는 정도로는 CRPS 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