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관절 수술하는게 맞을까요?
강아지가 2년전쯤 고관절이 안좋다고? 진단 받았는데. 별 이상이 없었다가. 며칠전 공놀이를 하다가 다리를 절더라구요.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니 고관절 문제 인 것 같다하여, 주사맞고 약먹고 관절사료 관절보조제먹고 물리치료도 하고있고 다이어트도하고 뭐 이것저것 노력하고있습니다. 근데 저는 처음부터 수술을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수술하면 다리가 70점 되는거라고 지금 수술할정도는 아니고 관리해보자 하셨는데... 전 지금 강아지가 산책도 많이 못하고 약만 계속먹고 이럴바엔 수술이 낫지않나 싶어요. 오래걸으면 발을 들거든요. 긍데 선생님 말처럼 관절 수술하지 말고 지금처럼 이것저것 관리하는게 나은건지... 언젠가 수술 할거라면 빨리 하는데 나은건지.. 경과 지켜보고 아파할때 하는게 나은건지..
7살이거든요........
요약:
강아지가 다리를 절었고 지금도 무리하면 한쪽발을 들고 다니는데. 최대한 못걷게하고 약먹고 다이어트하고 우선 관리하는게 맞는건지
하루라도 젊을때 수술시키는게 맞는건지
수술하면 예전처럼 산책 많이하고 뛰어다니고 할 수 있나요? ㅠㅠㅠ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ㅜㅜㅜ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다리를 아파하며 절뚝거리거나 땅에 딛지 않는 증상을 파행이라 합니다.
후지 파행의 주요 원인은 무릎 문제와 고관절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고관절 문제인지 확실하게 해두는 게 필요하며,
맞다는 전제하에 내과적(보존적) 처치에 반응이 없거나 미약하고
뚜렷한 임상 증상(파행)이 지속되고 있다면 외과적 처치(수술)을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려동물 필수 지침서, 매뉴얼인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책을 참고해 주세요.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필수 상식이 담겨 있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질환의 종류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하는게 답입니다. 정형외과 특성 병원에 가서 수술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