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를 위한 선물매도 전략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a 종목을 1,000주 매수하고 가격변동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서 a 종목 선물 매도를 하려고 합니다. 거래승수가 10이므로 선물 매도는 100주 계약 진행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개월 선물이라고 하면 1개월 뒤 가격에 따라서 알아서 정산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a 종목 1,000주를 3년간 보유하며 헷지하려고 하고 1개월씩 선물이 거래가 된다면 1개월 뒤 자동정산 후 다시 1개월 짜리 선물 매도를 하여 이것을 3년간 반복하면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A종목을 3년 보유하면서 헷지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1개월 단위의 선물로 헷지를 하신다면
말씀대로 3년간 하셔야지 헷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1,000주 매수 후 거래승수 10인 개별주식선물로 헤지하려면 100계약 매도가 맞습니다.1개월 선물은 만기일(보통 두 번째 목요일)에 자동청산되어 현물 기준가격과 선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받습니다.
3년간 보유 시 매월 롤오버 필수입니다. 만기가 되면 포지션이 소멸되므로, 만기 전에 기존 월물을 매수청산하고 동시에 다음 월물을 매도재개해야 합니다. 이를 롤오버(Roll-over) 라고 합니다.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실무적으로 3년 장기 헤지는 롤오버 비용이 과도하여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매월 롤오버로 인한 비용과 번거로움 때문에 3년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선물보다 옵션 전략이 좋을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A 종목 1,000주를 헷지하기 위해 거래승수 10짜리 선물 100계약을 매도하는 것은 정확한 수량 계산이며, 1개월 선물은 만기일(1개월 뒤)에 시장 가격으로 현금 결제되어 자동 정산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 헷지 효과가 사라지므로, 헷지를 3년간 지속하려면 1개월마다 만기가 도래하는 선물 계약을 청산함과 동시에 다음 월물(만기일이 1개월 뒤인 새로운 선물 계약)을 다시 매도하여 포지션을 계속적으로 롤오버하는 과정을 3년간 반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