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도로의 가로수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요즘 같은 가을날 도심의 가로수길을 한가히 걷는 것은 운치있는 경험입니다. 도심의 가로수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 궁금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정규칙 중 가로수 조성 및 관리규정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심는 나무로는 벚나무류, 이팝나무, 배롱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회화나무, 메타세콰이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해송(곰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별로는 그 지역에 어울리는 가로수가 지속적으로 심겨지고 있으며, 그 수종수는 140여 종류가 넘습니다. 경기도가 56종류로 가장 많으며, 충북 54종류, 전남 48종류, 서울과 경북 지역이 46종류, 경남 43종류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0종류 이상입니다. 나무 종류에 있어서도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수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경남 구상나무, 충북 귀룽나무, 경북 능수버들, 산사나무, 전남 멀구슬나무, 비파나무, 울산광역시의 아왜나무, 제주 다정큼나무, 병솔나무, 소철, 와싱톤야자 등이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도심의 가로수는 사람이나, 차량이 자주 지나가는 곳을 기준으로 설치하며 경관의 아름다움을 돋보일 수 있는 장소도 고려하여 가로수를 설치합니다. 또한, 과거의 가로수는 교체 주기가 긴 나트륨 램프를 사용하여 주황색 등이 대다수였지만 현재의 가로수의 등불은 LED를 사용하여 수명, 전력 효율, 밝기 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가로수 조성과 관리에 대한 규정이 따로 있는데, 이러한 규정을 고려하여 간격, 개수 등을 설정해 설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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