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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이 산성화 되나요?

안녕하세요? 음식도 산성과 알칼리성이 있는데요~ 식초, 오렌지 주스 등 산도가 풍부히 있는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도 산성화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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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몸이 산성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매우 정교한 산-염기 균형 조절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내 pH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개념과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체내 pH 조절 메커니즘

    우리 몸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체내 pH를 엄격하게 조절합니다. 정상적인 혈액 pH는 약 7.4로, 약간 알칼리성입니다. 체내 pH를 조절하는 주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버퍼 시스템: 혈액에는 중탄산염(HCO3-)과 같은 버퍼 물질이 있어 산이나 염기가 체내에 들어오면 이를 중화시켜 pH 변화를 최소화합니다.

    2. 호흡: 이산화탄소(CO2)는 체내에서 산으로 작용합니다.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함으로써 체내 pH를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혈액이 너무 산성화되면 호흡이 빨라져 CO2 배출이 증가하고, 반대로 혈액이 알칼리성이 되면 호흡이 느려집니다.

    3. 신장 기능: 신장은 과잉의 산이나 염기를 소변을 통해 배출하여 체내 pH를 조절합니다. 신장은 혈액에서 산성 물질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필요에 따라 중탄산염을 재흡수하여 pH 균형을 유지합니다.

    음식의 산성과 체내 pH

    식초, 오렌지 주스 등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입과 위의 pH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 과정에서 이러한 산성 물질은 중화됩니다. 소장은 중탄산염을 분비하여 위에서 내려온 산성 물질을 중화시킵니다. 따라서 산성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체내 전체 pH가 산성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성 음식과 체내 산-염기 균형

    음식 자체의 산도보다는 음식이 대사된 후에 남는 최종 산물이 체내 pH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산성 부하를 높이는 음식: 고기, 생선, 유제품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대사 후에 산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알칼리 부하를 높이는 음식: 과일과 채소는 대사 후에 알칼리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장과 폐는 이 산-염기 부하를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체내 pH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정리해보면 신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몸이 산성화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은 매우 정교한 조절 시스템을 통해 체내 pH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음식의 산성도보다는 전체적인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체내 pH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산성 음식 섭취가 직접적으로 우리 몸을 산성화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은 매우 효율적으로 pH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고 과도한 특정 식품 섭취를 피하고,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인체는 매우 복잡한 생리적 조절 -항상성 유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pH를 매우 엄격하게 조절합니다.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 수준을 조절하여 몸의 pH를 조절합니다. 산성 또는 알칼리성 물질의 배설을 통해 신장에서 체액의 pH를 조절합니다. 혈액 내 존재하는 여러 화학적 완충제가 pH변화를 최소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