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치앙마이사랑
돈은 벌어다 주는데 집안일까지 하라는 건 오버 아닌가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돈 벌어다 주면 집에서는 대접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뭐 독박육아니 뭐니 하면서 남자들 들들 볶는데 저는 싫습니다. 회사에서 부장님한테 깨지고 왔는데 집에서 설거지하라고 하면 화날 것 같아요.
아내도 같이 벌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가 가장인데 제가 더 대단한 거 아닌가요.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이런 말 하면 욕먹나요.
돈만 잘 벌어다 주면 장땡인 거 같은데 자꾸 뭐를 같이 하자고 해서 피곤합니다.
16개의 답변이 있어요!
돈을 벌어온다고 해서 집에서 대접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요즘 기준과는 거리가 있어요.
아내분도 함께 일한다면 가정은 공동 운영에 가깝습니다.
회사 스트레스를 집안일 거부의 이유로 쓰면 갈등만 커져요.
가장은 희생이 아니라 책임을 나누는 역할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집안일을 돕는 것이 남자의 가치나 권위를 낮추는 일은 아닙니다.
아내도 벌어온다고 하시면 맞벌이이신걸까요? 그렇다면 집안일을 완전 손 놓으시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ㅠㅠ 집안일 하면서 그걸로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돈은 같이 버는데 왜 집안일은 여자 혼자 해야하나요..? 사랑해서 결혼을 하신거지 가정부를 구하신게 아니잖아요 ㅎㅎ 요즘같은 시대에 아직도 이런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네요..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요. 같은 말이라도 상대를 설득하려거든 명확한 논리가 있어야 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의와 매너, 쉽게 말해 말투입니다.
사람들 중엔 기껏 돈 써서 선물하거나, 좋은 일 하고도 욕 얻어 먹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말투라든가 상황을 설명하는 방법이 서툰 분들이죠.
말 한 마디로 천냥 빚까지 갚지는 못해도, 최소한 안 먹을 욕은 안 먹고, 운 좋으면 안 될 일도 되게 만듭니다.
남을 구슬리는 거짓말이나 말재주가 필요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단지 매너 있고 상대를 폄하하거나 협박하지 않고,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대화가 필요한 것이죠.
분명 다른 어떤 남편 중에는, 질문자님과 똑같은 상황에서, 본인이 설거지 안 하거나(혹은 절반씩 나눠서 하기로 하거나), 아무튼 원하는 것을 다 얻으면서도 아내의 기분까지 나쁘지 않게 잘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욱해서 하시는 말씀일 수 있지만, "아내도 같이 벌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가(=내가) 가장인데 더 대단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기본으로 갖고 계신다면 어쨌든 간에 평화롭게, 상대 기분 안 건드리며 얻고자 하는 결과를 성공적으로 얻진 못하실 거예요. (일단 3자 입장에서 뭐가 '대단하다'는 건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함께 사는 집에서 집안일과 육아가 과연 누구 몫인가 하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그런 개념을 갖춘 남편, 그리고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남편이 아래와 같이 말할 때 그 말을 무시할 아내분이 얼마나 될까요?
"내가 요즘 회사에서 이런이런 일들도 좀 머리가 아파~ 나도 마음 같아선 일찍 퇴근해 밀린 집안일도 좀 하고, 자기랑 좀 놀고 여유 시간 갖고 취미 생활도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되네. 집안일이란게 사실 누구 한 사람 일도 아니고, 누가 누굴 도와주는 것도 아니잖아. 시간 되면 누구든 해야 하는 일이지. 평일이나 그럴 땐 통 여유가 안 나.. 자기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튼 주말이나 휴일날 최대한 해볼 테니까, 평일엔 자기가 좀 수고해주고 주말엔 푹 쉬어. 늘 고생하는 거 알아. 조금만 수고해 줘."
반면 위에 쓰신 대로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게 맞지 않냐? 너도 애 키우고 돈도 벌긴 하지만 남자인 내가 가장이니까 내가 더 대단한 거 아냐?" 하신다면 그 끝은 전쟁이 아닐까요? 별별 나쁜 소리, 서운한 거 다 꺼내 싸우고, 얻고자 하는 건 못 얻고, 싸움 끝에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수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중간쯤 읽었을때는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와이프도 돈을 번다는 말에 바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맞벌이면 그런생각을 하면 안되는거죠 집안일 같이 하는게 맞고 아이도 같이 육아하는게 맞습니다 맞벌이라면요
그래도 아내가 맞벌이를 안해도 육아를 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아이키우는게 돈버는것보다 힘든일이예요 그만큼 님도 대우를 해주셔야 되구요 그리고 아이가 없다해도 설거지같은건 일도 아니죠 식사준비는 아내분이 하실거잖아요 밥차리는게 힘든거지 설거지는 그에 비하면..
같이 사이좋게 평생 함께할사람인데 좋게 좋게 사셔야죠
요즘은 경쟁이 심한 사회라서 결혼까지 골인하셨다는 것은 상당히 축북받은 일이며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거기에 아내가 맞벌이까지 한다는 것은 큰절을 해도 모자라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좀 귀찮고 짜증나는 마음이 들더라도 요청을 하는 것은 열심히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협조하시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너무 힘든 일을 시킬 때애는, 그것은 내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이니 내가 잘할수 있는 다른 것을 하면 안될까... 등으로 약간 회피기동을 해주는 것도 한 요령이라고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돈을 벌어준다 라고 하여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육아는 공동으로 함께 하는 것이지 혼자만의 몫은 아니랍니다.
돈 벌어주는데 문제가 될 게 뭐냐,
돈만 잘 벌어주면 됐지 뭘 더 바라냐의 언어적 말은 아내 분에게 모욕감을 주는 말 입니다.
여자가 본인을 보고 시집을 왔습니다.
본인의 집에서 와서 설거지에 손 넣고 식모처럼 일하기 위해 시집 온 것도 아니고
아이만 낳아서 본인의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기 위함도 아닙니다.
또한 아내 분도 일을 한다 라면
더더욱 육아는 공동을 함께 해야 함이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맞벌이가 아닌 이상 아내분이 가사양육의 전담을 맞는건 옳다고 보여져요. 다만, 작성자님 상황은 아내분도 일을 하시고 서로 도울수 있을때는 협의 하에 하는 것도 부부애를 높이고 가정의 평화도 지키는 길이라고 봅니다.
아내분이 전업주부이고 가사일만 한다면 질문자님이 큰소리칠 수 있는 입장이 될 수 있지만 아내분도 일을 하시고 계신 입장이라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도와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도 각자 벌고 집안 일도 어느 정도는 분담을 해야 형평성에 맞을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바깥일 이런 시대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같은 마음이면 계속해서 트러블이 생길것 같네요.
돈을 벌어준다는 마음보다는 책임진다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네요
부장님한테 깨지지 않았어도 집안일 하는게 마음에 안들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마음을 한번 돌아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더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
아내분도 일을 하시는데 질문자님은 집안일은 안한다는 것은 뭔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분이 전업주부라면 질문자님 생각에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데 아내분도 일을 한다면 같이 집안일을 하는 것이 맞죠 오히려 설거지만 부탁하는 아내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