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피부의 노화를 주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햇빛이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이유가 정말 궁금하네요~
자외선이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하거나 피부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걸까요?
피부를 보호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도 궁금하고요. 썬크림을 근데 3시간인가 2시간마다 발라줘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햇빛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햇빛에는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자외선이 피부 속 콜라겐과 같은 중요한 구조물에 손상을 주어 노화를 촉진합니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구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외선은 이 콜라겐을 분해해 피부가 점차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자외선은 또한 피부 세포의 DNA에도 영향을 미쳐 세포를 손상시키고, 이는 시간이 지나며 노화뿐만 아니라 피부암의 위험성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의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가 땀이나 물, 피부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의해 그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오래 하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 더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시 피부의 세포, 섬유 조직 및 혈관에 많은 퇴행성 변화로 피부의 조기 노화와 피부암이 발생합니다.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분해시켜 피부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감소시키고 주름과 처짐 현상을 유발하고 메랄린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이 발생합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 노화와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땀이나 활동으로 인해 지워 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소매가 긴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 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