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낙뢰를 맞아도 절대 이상이 없나요?

2020. 08. 25. 16:58

비행기는 낙뢰를 맞아도 버틴다고 하는데

그게 항상 버티는건지 아니면 일정 어느정도로 버틸수 있는

범위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무한대로 버틸수 있다면 그게 가능한 원리는 무엇일까요?

비행기가 낙뢰를 맞아도 이상이 없는지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멋쩍****

비행기는 번개를 맞아도 날개에 달린 '정전기 방출기(피뢰침·붉은 동그라미)'를 통해 공중으로 전류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아무탈 없이 비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피뢰침은 정전기 방출 역할도 합니다 비행 중에 부딪히는 먼지, 강우, 강설, 얼음 등의 입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자가 비행기 표면에 붙거나 비행기 표면의 전자가 입자들에 붙으면서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쌓인 정전기는 기체의 뾰족한 부분으로 몰려가 방전을 일으키기도 하고, 통신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중에 흩어줘야 합니다

비행기 기체가 강한 전류를 공중으로 흘리는 원리는 '패러데이의 새장 효과'라고 합니다 새장에 전류가 흘러도 새장 속의 새가 안전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번개가 칠 때 자동차 안으로 피신하면 전류가 자동차 몸체로 빠져나가 안에서는 안전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2020. 08. 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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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가 낙뢰에 맞아도 안전한 이유는 우선 항공기 동체는 전도성이 좋은 알루미늄 합금인 '두랄루민(Duralumin)'으로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비행기에 낙뢰가 치면 강한 전류는 항공기의 표면을 따라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낙뢰의 전류를 퍼지게 하는 것만으로는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공기에는 건물이나 빌딩이 피뢰침으로 낙뢰 피해를 방지하듯 피뢰침 역할을 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전기 방출기로 불리는 장치 수십 개가 주 날개와 꼬리 날개, 방향타 등 세 곳에 설치돼 낙뢰의 전류를 공기 중으로 흩어지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낙뢰의 강도가 심하면 조종석 계기판이 흔들리거나 항공기 표면에 그을음이 생기고 표면이 벗겨지나 부분 파손되기도 하나 항공기 내부까지는 충격이 미치지 않아비행 중 낙뢰가 치더라도 안심해도 됩니다. 다만 매우 강한 낙뢰나 이미 문제가 있는 비행기의 경우 큰 충격을 받아 매우 드물게 위기사항에 처하게 될 떄도 있습니다. 이 경우 대형항공사고로 이어지나 매우 희박한 확률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ㅎㅎ

    2020. 08.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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