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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박새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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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건넌 반려동물 생각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요

십년을 키우던 반려동물이 저번달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처음 일주일은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울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는건지 마냥 눈물이 나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밤에 잘때예요

낯선 병원에서 응급으로 입원하는 도중 저를 보고 집에 가고싶다 몸부림치다가 심장발작이 와서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그 마지막 모습이 계속 생각이 나요...

나때문에 애가 죽었구나라는 죄책감때문에 미치겠어요ㅜ

그런 생각이 날때마다 기도하고 있지만 마지막 모습이 자꾸 나서그런지 단기기억상실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막 이런 생각만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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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지한석화구이
    진지한석화구이

    안녕하세요. 노을지는햇살에따스함이215입니다. 하...저랑 너무나도 같은 경험과 비슷한 감정들을 느끼고 계시네요. 반려동물은 지금 많이 편안할겁니다. 걱정마시고 이제 보내주세요.

  • 안녕하세요. 남해안돌문어4917입니다.

    십년을 같이 지냈는데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겁니다.

    그냥 세월이 약이니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적으로 잊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계속 생각이 난다면 새로운 식구를 입양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솔직한스라소니10입니다.

    우선 큰 상심감에 빠져 계실 질문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비슷한 종을 새로 입양해서 그 전 강아지에게 못해줬던, 다 잘해주고 싶었던 애정을 쏟으면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깊으시겠네요..10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은 추억들이 있을테고 가족이나 다름없었을텐데..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하시고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줄거에요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바람의날개입니다.

    일단 본인 때문이라는 죄책감 부터 떨쳐내셔야 할것같습니다

    10년 씩이나 같이 살 부대끼고 살았는데 쉽지않겠죠~

    다른 반려친구나 다른 취미를 접해보시는게 어떠하실지??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용감한줄나비27입니다.

    무지개다리 건너엔 아프지 앓고 행복하게 살 또다른 세상이 있을거라 생각해보세요. 강아지는 거기서 행복할거예요. 단지 내가 강아지를 못본다는 슬픔이 있지만 그리워하면서 1년정도 보내다보면 나아지는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우람한바다매195입니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정말 마음 아프시죠? 아마 반려동물은 좋은 곳에서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슬프고 아파하시는 걸 반려동물도 원하지 않을꺼구요. 힘내세요
    지금은 고단하고 괴롭운걸 조금 견뎌내실수 밖에 없어요. 떠났다고 생각하지 마시구, 조금 먼저 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힘내시고 건강 꼭 챙기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 지자체에서 24시간 심리 상담해주는 전화 같은게 있어요 심리 상담받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스스로 행복한 나그네 막걸리나입니다.

    그렇게 이겨 내시게 될겁니다. 어떻하겠습니까.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려야지요.

    슬플땐 온전히

    슬퍼하면서요

  • 안녕하세요. 참신한베짱이279입니다.

    맘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그래도 님의 건강과 일상의 생활이 있으시니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는다는 말대로 다른 마음을 쏟을대상을 찾아보는것도 좋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