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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아나콘다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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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에 대한 궁금증이요??

요즘 인터넷 보면 삼국시대의 무대가 중국이었다는 환단고기 신봉자들이 있는것 같던데 자신들 부정하면 식민사관에 세뇌된 사람들이라 폄하하고

환단고기는 누가 만들고 그 근거로 내세우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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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가 한국상고사를 서술한 역사서라고 합니다. 계연수는 이 책의 범례에서 삼성기·단군세기·북부여기·태백일사 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스승 이기의 감수를 받고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한 뒤 인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 상고시대의 정치와 종교를 서술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어떠한 관점에서 수용하는가에 따라 한국고대사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달라질 정도로 기존의 역사서와는 차이가 나는 내용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이 책의 사료적 가치를 두고서는 수용하는 측과 위서로 간주하는 측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계연수(桂延壽, 생년 미상 ~ 1920년)는 한국의 종교인이며 사학자로 알려져 있으나 실존 인물인지는 의심되고 있습니다. 자는 인경, 호는 운초, 세거선천, 일시당이라고 합니다.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으로 이기의 문인(門人)이었으며 태백교도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는 1979년에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학 서적으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날조하여 기술한 위서(僞書)입니다.한편 환단고기의 저자 이유립과 그 추종자들은 이 책이 1911년에 계연수라는 인물에 의해 저술되었으며 소위 환국이라고 하는 단군 이전의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역사를 모아 편찬한 귀중한 책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저자 자신이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창작하고 수정을 반복하며 교묘하게 만들어낸 한 편의 사기극에 가까운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단고기는 1979년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학 서적으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날조해 기술한 위서 입니다.

    환단고기의 저자 이유립과 그 추종자들은 이 책이 1911년 계연수라는 인물에 의해 저술되었고 소위 환국이라 하는 단군 이전의 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역사를 모아 편찬한 귀중한 책이라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