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한은이 매파적 성향을 띠는 이유는?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3.5%로 두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이제 금리 인상은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한은 총재는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며 경계하며 최종 금리가 더 인상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는데요. 왜 한은은 매파적인 성향을 띠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은총재가 매파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액션'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어느정도 완화된 시점이었는데 최근 연준 인사들 중 일부가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안정되었던 달러환율이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 또한 그동안 동결했던 금리를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미리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한국은행 또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라는 제스쳐를 주면서 달러환율의 안정을 찾으려는 '쇼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한국은행은 미국이 다시금 빨리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이상은 달러환율의 상승이 제한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보니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금리를 인하한다는 포지션을 취한다면
다시 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 등 이에 따라서
한은에서는 매파적 움직임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을 눌려야합니다. 정책이 매파적인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누르는데 도움이됩니다.
경제 싱황을 유시힘 지켜보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인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초기에 잡히지 않으면 더 큰 물가상승이 찾아오고 이는 경제에 큰 불안요소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여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주어 시장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