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걸으면 우측 상복부가 아픈이유
엄청 아픈건 아니지만 일상중,가만히 있으면 아프지는 않은데 밥먹고 걸으면 우측 상복부쪽이 아픕니다,ct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밥을 먹고 걸을 때 우측 상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위나 장의 문제로, 식사 후 소화 과정에서 위나 장에 부담이 가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위가 과도하게 팽창할 때, 또는 위염이나 장의 경련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CT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소화기계나 근육, 신경에 의한 통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가스가 차거나,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일부는 스트레스나 식사 습관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화기내과나 내시경 등을 통해 좀 더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사 후 걸을 때 우측 상복부에 통증을 느끼신다고 하셨군요. 또한, CT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몇 가지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식사 후 몸을 움직일 때 간혹 소화기관들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가 진행되면서 위장과 소장, 간 등 여러 장기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불편함이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걷거나 움직일 때 장기가 함께 내려앉거나 움직이면서 순간적인 압박이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담즙이 역할을 하는 담낭이나 관의 기능적 문제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CT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담즙의 배출 과정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평상시에는 크게 느끼지 못하다가 식사 후 즉각적인 소화 활동이 필요할 때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활동하면서 호흡 패턴이 변화하고 긴장 상태에 따라 근육과 연관된 통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근육이 긴장하면서 일시적인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유산소 운동을 가볍게 시도해보면서 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주의 깊게 몸의 반응을 살피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