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은 뽑지말고 가위로 자르는게 좋을까요?
보통 코털이 삐져나오게 되면 핀셋으로 뽑아버리곤 했었는데 어렴풋이 들었던 것중에 뽑게 되면 위험할수도 있다고 해서 혹시나 싶어가지고 물어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코털을 핀셋으로 뽑는 행위는 모낭염이나 심각한 경우 뇌로 연결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코털은 외부 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 수행하기 때문에 가위나 코털 정리기를 사용하여 코털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코털 관리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는데요, 코털이 삐져나온 경우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코털은 단순히 미용적인 이유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코털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털은 외부로부터 먼지나 이물질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필터 역할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코털을 뽑는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코털을 자주 뽑게 되면 모낭에 염증이 생기거나 피지가 막혀서 종기가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균이 혈류로 들어가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위를 이용하여 코털을 적당한 길이로 자르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입니다. 코털을 자를 때는 가능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코털 정리 전용 가위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미관상 불편함도 해결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콧털을 뽑으면 모근(털이 자라는 구멍)에 상처가 나고, 이를 통해서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경우는 모낭염이나 종기로 끝나겠지만 심한 경우 연조직염, 해면정맥동 혈전이 생길 수 잇겠습니다.
낮은 가능성이지만 코는 뇌와 가깝기 때문에 이 감염이 뇌에까지 전파될 수 있어서 주의를 하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뽑지 말고 깍으라고 이야기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