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살인자의 딸과 결혼하려는 처남...어떻게 해야될까요?
현재 처남은 3년넘게 동거중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3일전에 임신을 했다고 얘기하고, 오늘 여자친구 엄마가 살인자로 감옥에 있다고
처남입을 통해서 통보를 하네요. 처남은 이 사실을 썸탈때 알고 있었다고 하구요.
살인도 우발적인게 아니라 거의 사이코패스급 살인자여서
무기징역중이랍니다.
처가식구들은 모두 멘붕이 왔고, 저 역시 충격입니다.
처남은 언제든 헤어질 수 있어 얘기를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애가 생겨서 통보를 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몇달전에는 같이 면회도 같이 갔다왔다네요.
즉, 처남 여친은 부모와 의절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처남만 불러서 얘기해보니, 헤어질 생각도 없고 여친도 부모와 의절하라고 얘기도 못 하겠고, 권한도 없다고 하네요.
우리가 걱정하는건 그 살인자 엄마가 20년뒤 가석방으로 나올까봐 무섭구요,
여자친구가 엄마피를 물려받았을까봐 무섭구요
헤어지라고 하면 여자친구가 돌변해서 가족들 헤코지 할까봐 무섭구요
살인자 엄마가 죽인 유가족들이 복수한다고 헤코지 할까봐 무섭구요...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보통 엄마가 저런 살인자면 의절하고 살지 않나요? 뭐가 좋다고 엄마를 계속 만나는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처가식구들과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처남이 그 사실을 알고 교제를 했다면 제3자가 나서서 간섭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처남분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두분이 서로 결정한 일이고 게다가 지금 임신까지 한 상황이면 더 마음이 굳혀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남식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엄청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전가시켜서 평생 고통의 굴레에서 살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일 힘든 사람은 처남의 여자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기보다는 처남과 그 여자친구분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처남의 생각과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정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가족 및 주변 사람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족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충격적이고 여러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도 생겼고 이미 본인이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상태이니 가족들이 아무리 반대한다 하여도 처남분의 마음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걱정되는 마음을 잘 이야기해보고, 두 사람이 별 탈없이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사람이 같이 살아봤으니, 앞으로도 잘 살거라고 믿어주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으로 보아 많이 사랑을 하고 계시고
또 임신 중이며
아이를 정상적으로 나을 것으로 여겨지는군요
만약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새로운 비극이 될 것입니다
물론 살인자의 딸
특히 말씀하신게 거의 사이코패스급이라고 하시는데
당연히 엄청난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걱정하는게 당연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런 부정적이고 또 두려움에 시각에서만 본다면
이 둘은 애초부터 사귀지 말았어야 될 존재들이겠지요
가족도 아니면서 또 다른 제 3자가 여기에 대해서
더이상 뭐라 말하기도 힘들군요
그래도 여러 상황들을 충분히 고려해 보시라는 얘기를 가족들에게는 드리고 싶네요
그 딸분도 어머니의 그러한 성향으로 피해를 받고 자랐었을 수도 있고..어머니가 살인자라해서 무조건 색안경끼지 마시고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해보세요.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사람에 안좋은 영향이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기를쓰고 반대할 정도가 아닐수도 있어요.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도 이상한 인간들 많은걸요.
사실 의절하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가족의 유대는 남들이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그 딸과 엄마의 유대감이 워낙 강하다보니 계속 면회도 가고 연락도 하는 거 같고 솔직하게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평범하고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죠 근데 이미 3년 만나고 동거까지 하는 상황에 임신까지 했다면 쉽게 헤어지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냥 처가 가족들이 처남을 만나지 않는 것이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어렵겠지만 처남은 처남 따로 잘 살라고 보내는 것이 나을 거 같습니다.
사실 본인죄는 아니고 엄마의 죄이긴 하니
그 사람에게 죄를 물을순 없죠 비난해도 안되구요
다만 결욘이란건 당사자둘만의 관계가 아니라
당사자들의 가족과 주위 사람들과도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라 가급적이면 피하고 말리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언젠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잘 설득해 보시길 바래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저 같아도 많이 고민이 됩니다. 살인이라는 범죄는 용서받지못할 범죄입니다.
살인자의 딸이라면 더더욱히 그렇지만 딸이 살인한건 또 아니기떄문에 그거에있어서 고민이됩니다.
하지만 저라면 질문자님처럼 엄청 반대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