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기는 비립종은 왜생기는걸까?
요즘들어 자꾸 얼굴에 좁쌀모양으로 하얗게 뭐가 자꾸 생기는데 그원인이 뭘까요?
특히 눈주위에 생겨서 신경쓰이는데ㅡ
없애는 방법이나 안생기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얼굴, 특히 눈주위에 생기는 하얗고 좁쌀처럼 보이는 작은 돌기는 대부분 비립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립종은 피부 표면 가까이에 생기는 작은 낭종으로 안에는 각질이 가득 차 있으며 크기는 1~4mm 정도로 다양합니다.
피부에 자주 손을 대거나, 세안 시 과도하게 문지르는 습관, 또는 기름기 많은 화장품이나 헤어스프레이, 젤 등이 피부에 남아 있을 때도 비립종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달리 말해 비립종 발생을 예방하려면 위와 같은 행동을 줄이는 생활 습관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립종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미용적으로 신경이 쓰인다면 피부과 방문 후 제거가 필요합니다. 피부과에서는 비립종 표면에 구멍을 낸 뒤 면포 압출기로 내용물을 짜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하고,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비립종은 작고 하얀 좁쌀 모양의 피부 병변으로 주로 얼굴, 특히 눈 주위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비립종은 각질의 일종인 케라틴이 모낭 아래에 갇혀 형성되는 일종의 낭종입니다.
대체로 비립종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손상될 때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한 햇빛에 노출되거나, 미세한 외상, 혹은 화장품 사용 후 피부가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생아들에게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비립종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를 기다리거나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절차를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나, 좀 더 빠르게 제거하고 싶다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것은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고, 알맞은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순한 성분의 세안제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