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를 밥그릇에 주면 잘먹지않고 바닥에뿌려주면 먹는데 왜그런가요

2022. 04. 15. 08:00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미니비숑
성별 암컷
나이 8개월
몸무게 3kg
중성화 수술 없음

5개월된 수컷아이와 8개월된 암컷아이를 키우고있는데 며칠전부터 작은아이가 큰아이 밥그릇과 자기밥그릇을 왔다갔다하며 사료를먹는데 그때부터 큰아이가 사료를 잘먹지를않아요 그래서오늘 혹시나하고 바닥에 조금씩 뿌려줘보니 두아이 모두 너무 잘먹는겁니다 이걸 어떡해 해석을 해야될지요ㅠㅠ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앞에서 하신 질문 내용과 사뭇 다르네요... ( https://www.a-ha.io/questions/4118203615c8b1e19b7f7f6f1f6523df )

작은 아이는 식탐때문에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상태라 왔다 갔다 먹는것일것이고

큰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개과 동물은 그 꼴이 꼴도 보기 싫고 자기 밥그릇이 오염되었다고 생각해서 안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보호자분이 밥을 주는 방식 자체가 앞으로 둘 사이에 행동장애 즉, 큰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방식으로 먹이고 계십니다.

다견사육 환경에서 밥은 같은 장소에서 주면 안됩니다.

각자 따로따로 서로가 보이지 않고

먼저 먹은 아이에 의해 늦게 밥을 먹는 아이가 식사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각각을 격리하여 사료를 먹이시는걸 추천합니다.

추천이 아니라 당연한거죠.

보호자분들은 둘이서 사이좋게 같이 나란히 밥을 먹는것을 원하지만

대부분 다두사육 가정에서 강아지간에 싸움이 나서 서로 물고 뜯는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가 밥을 먹이는 자세이고

또한 이런집에서는 대부분 집도 나란히 두게 되는데 정말 개의 습성을 고려하지 않은 최악의 선택이니

혹시 집이 나란히 있다면 멀리 떨어놓으시고 입구도 서로를 볼 수 없게 돌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애들은 착하고 서로 잘 지내요" 라고 하지마세요

히틀러도 한때는 누군가의 착하고 귀한 아들이었습니다.

2022. 04.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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