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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티에프의 역설'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레온티에프의 역설이라는 것이 미국은 경제대국인데, 자본재를 수입하고, 노동재를 수출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역설'이라는 단어를 쓴것을 보면, 뭔가 거꾸로 돌아간다는 것 같은데,

원래 미국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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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학자 바실리 레온티에프(Wassily Leontief)의 이름을 딴 레온티에프 패러독스(Leontief paradox)는 첨단 기술과 높은 자본 투자로 유명한 미국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노동집약적 상품을 수출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수입을 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자본 집약적 상품의 양. 이러한 결과는 자본 투자 수준이 높은 국가는 자본 집약적 상품을 수출하고 노동 집약적 상품을 수입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경제 이론과 모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Leontief 역설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미국이 농업 및 제조업과 같은 특정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어 상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다른 국가에 수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은 크고 다양한 경제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상품 생산을 전문화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하지 못하는 상품을 수입할 수 있습니다.

      레온티에프 역설이 반드시 미국 경제에 대한 비판이나 경제 약세의 신호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그것은 국제 무역의 본질과 여러 국가가 서로 다른 유형의 상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방식에 대한 관찰입니다. 미국 경제는 복잡하고 역동적인 시스템이며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성공과 경쟁력에 기여하는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온티에프의 역설은 세계에서 자본이 가장 풍부한 국가가 노동집약적인 대화를 수출하게 되고 자본집약적인 재화를 수입한다는 결과를 말합니다. 이는 핵셔-올린 정리에 의한 정통적 무역 이론의 예상을 벗어난 정반대의 결과라고 하여서 '역설'이라는 단어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같이 자본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나라에서는 노동집약적 상품을 수입하고 자본집약적 상품을 수출한다는 것이 기존의 상식이었으나 그것과는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은 종래의 무역이론에서 받아들여지는 헥셔-오린 정리와 모순이 되므로 레온티에프 역설이라고 말합니다. 레온티에프는 산업연관표를 사용하여 1947년 미국이 노동집약적 상품을 수출하고 자본집약적 상품을 수입하고 있다는 계산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