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하대하는 짝지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저는 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3입니다.
저희 반은 2명씩 짝을 지어 생활합니다. 그런데 저와 짝이 된 애가 저를 하대하는 것 같아요
몇 달 전 종례 때 휴대폰을 가져오기 위해 친구들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애가 갑자기 저에게 "왜 밀쳐/때려/부딪쳐 놓고 사과를 왜 안 해"라고 말하며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 정신이 없기도 했고 밀친 기억도 없는고 다른 애들이랑 부딪친 것 같아서 "내가 한 거 아닌데"라고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애는 제 말을 듣고 어이없다는 식으로 "밀쳤으면/때렸으면/부딪쳤으면 사과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화를 냈고 저는 그 소리를 듣고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에 도망치듯 빠르게 반을 나와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 생각해보니 정신이 없어서 정말 그 애를 밀쳐놓고 기억을 못 한 걸 수도 있고 또 그 애가 저에 대해 뒷담을 깔 것 같아서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그 애에게 문자 메세지로 사과를 했고 잘 넘어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유독 저를 대할 때만 하대하듯 행동하고 또 저를 볼 때마다 마치 괴상망측한 애를 보듯이 썩은 표정을 짓습니다.
저를 하대하는게 제 눈에 보일 정도로 너무 티가 나 거슬리고 짜증나고 어이 없고 불쾌합니다.
그런데 더 짜증나는 건 저는 그걸 표현하지 못 하고 있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현재 반에서 친구도 없이 혼자 겉돌고 있는데 반 애들한테 꺼림직한 한 애로 찍히기까지 해서 뭐라 잘못 말했다간 오히려 더 이상해질 수 있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걍 당당하게 말하라고 하지만 위 내용과 같이 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어서 못하고 담임 쌤한테 말하기에는 꺼려져서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까요.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피어나는그대가예뻐요540입니다.
기죽지마세요. 어딜가든지 할말은 하면서 당당하게 살아야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기가세보이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못하는게 간사한 사람입니다. 당당하게 나가세요!
안녕하세요. 잘난스컹크263입니다.....
하대하는 친구하고는 최대한 거리를 두시고 지속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면 선생님과 의논하기를 바래요.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무시하고 하대하는 태도에 너무 기죽어 있지마세요.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상대방도 조심하게 됩니다. 심해지면 선생님과 의논도 하시구여.
안녕하세요. 착하고 예쁜효주입니다 ~♡입니다
세상에 중3이나 되서 친구를 하대하다니 정말 생각이 없네요
그런 친구랑은 더이상 상종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튼튼한콩중이24입니다.
질문자님은 정말 귀하고 소중한 분이실텐데 그런대접을 해주는 친구분이 좀 어이가 없네요. 과감하게 손절하셔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