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뜯기, 물건 떨어뜨리기 등은 아깽이부터 훈련하면 잘 될까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전선을 갉아먹거나 패브릭을 뜯거나 진열장의 유리병 등을 쳐서 떨어뜨릴까봐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고양이들과 잘 놀아주고 성향에 대한 이해도도 꽤 있는 편인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교육에 대한 자신이 없네요.
아깽이 입양 후 훈련하면 이런 부분들도 잘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입양하면 아마 1달 ~ 2달 정도 되는 새끼 고양이 입양시킬것 같은데요
그때 책상이나 이런 곳에 올라가지 않도록 훈련 잘 시킨다면 잘 안 올라갑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자기의지가 강하고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보니 자기 발 앞에 물건이 있는 경우 건드려보고 그러는 습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바닥으로 던지거나 그러는 경우 즉시 주의를 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훈련이나 교육을 통해 교정할 수있습니다.
장난감이나 놀이, 가구, 간식 등으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해소하고, 관심을 끌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워낙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많으며 훈련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호기심 등으로 유리병을 떨어뜨리거나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전선을 갉아먹거나 패브릭을 뜯거나 진열장의 유리병 등을 쳐서 떨어뜨" 리는 이유는
전선이 노출되어 갉아 먹을 수 있게 방치하고
패브릭을 사용하여 뜯을 수 있게 하고
진열장의 유리병을 치면 떨어질 곳에 두는 사람이 문제인것이지 고양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고양이에게 그런것을 못하게 하는것을 훈련하는 방법 따위는 없습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