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전을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조선 초기의 학자 남효온이 남긴 기록에 의하면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태조3년에 전 왕조의 성씨가 남아 있다면 고려의 복위를 도모할 수 있다며 모두 없애라는 밀령을 내리게 된다.이에 조선 조정에서는 강원도 삼척으로 옮겨 가서 살게 하였던 고려의 마지막왕인 공양왕 부자를 교살시킨 것을 시작으로 일반 평민들은 거제도나 강화도에서 살게 해 주겠다며 왕씨들을 모은 뒤에 헤엄을 잘 치는 뱃사공들을 불러 배에 태워가지고 가면서 배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 모두 수장 시켰다. 용케도 헤엄을 쳐서 뭍에 오르는 왕씨들은 기다리고 있던 병사들에게 모두 죽음을 당했다. 이렇게 죽은 왕씨가 당시 고려 인구가 210만 정도로서 15,000~100,000명 정도로 추산을 하고 있다. 왕씨 토멸이 시작되자 살아남기 위하여 왕씨들은 옥(玉), 전(全), 차(車), 용(龍), 전(田), 신(申) 등으로 성씨를 바꾸어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