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감정의 기복 발생 시 귀가 빨개 지는 메커니즘이 뭔가요?
저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거나
분노의 감정에 빠져들 때
목덜미랑 얼굴이 상당히 붉어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만
TV에서 연예인들을 볼 때
부끄럽거나 당황스러울 때와 같은
특정한 감정변화 시 얼굴이나 귀가 빨개지는 걸 자주 보게되는데요?
어떤 몸의 병적인 증상이 있어서
얼굴이나 귀가 빨개지는 것이 아닌
감정적인 상태 변화때문에
이렇게 빨갛게 되는건 어떤 메커니즘 으로 진행 되는건가요?
이런 증상에 대한 예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정의 기복에 따라 귀나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으로, 주로 자율신경계의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정적으로 당황하거나 분노할 때, 우리 몸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키며, 그 결과 피부, 특히 얼굴과 귀 주변의 얇은 피부가 더 빨갛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같은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놀라움, 부끄러움 등의 감정 상태에서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정에 따라 신체 반응이 달라지는 이 현상은 대단히 자연스러우며, 몸이 스트레스 요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어진 메커니즘의 하나입니다.
만약 이런 공감갈 수 있는 반응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일부 심리적 요법을 통해 반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긴장을 풀기 위한 심호흡이나 명상, 혹은 감정 변화를 기록하고 이해함으로써 스스로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이나 적절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감정 기복에 따른 신체 반응을 줄여주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특정한 감정 변화로 인해 얼굴과 귀가 붉어지는 현상은 혈관 운동 신경의 작용 때문입니다. 당황하거나 분노와 같은 감정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죠. 특히 얼굴과 귀에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혈액이 몰리면서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정 조절 훈련, 심호흡, 명상과 같은 이완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도 혈관 확장 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지 행동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감정 변화로 인한 얼굴·귀의 붉어짐은 교감신경 활성화 → 혈관 확장 → 혈류 증가라는 자율신경계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완전히 막기는 어렵지만, 생활습관 개선, 자극 회피, 심리적 접근, 필요시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몸이 흥분하게 되면 체온이 오르고 혈관이 확장하게 되는데 이는 교감 신경
항진과 함께 이로 인한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피하 혈관들이 확장하게
되면서 땀과 수분 배출을 용이하게 됩니다. 이때 얼굴과 귀에도 혈관 분포가
많고 표면적이 넓어 확장이 일어나면서 땀이 나고 귀가 붉어지게 됩니다.
예방법 보다는 과도한 흥분을 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