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의미를 가지기는 했지만 의미와 쓰임새는 완전 다르기는 합니다. 더럽다는 물리적, 위생적 상태가 나쁘다는 의미가 기본이며 때가 묻어 있다, 위상 상태가 불량하다, 눈에 보이게 지저준하다 의미로 주로 개관적이고 눈에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추잡스럽다는 말이나 행동이 천박하거나, 욕심이 드러나고, 인간적으로 보기 불쾌한 상태로 물리적인 더러움과 다르게 추상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더럽다는 비교적 가볍고 일상적으로 표현하고 추잡스럽다는 상대 평가나 인격 등 평가 측면에서 안 좋은 평가에 해당합니다.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완전히 같은 뜻은 아닙니다. 더럽다는 위생, 청결처럼 물리적 상태를 말하는 경우가 많고, 추잡스럽다는 행동, 말, 태도가 품위 없고 비열해 보일때 쓰는 말입니다. 그래서 일상이나 직장에서는 단순히 지저분하다는 의미보다 '말이나 행동이 보기 불쾌하다'는 비난의 뉘앙스로 추잡스럽다는 표현을 더 강하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