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죽을적에 아들 경종의 중요부위를 잡아 당겨 생식능력이 없어졌다는데 사실인가요?
조선시대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죽을적에 아들 경종의 중요부위를 잡아 당겨 생식능력이 없어졌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냥 야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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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는 야사에 가까운 낭설로, 와전된 헛소문입니다. 장씨가 경종의 생식기를 훼손한 내용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드라마에서 극의 흥미를 위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 입니다. 장희빈은 자신의 죽음에 한을 품었고 이를 풀기 위해 아들인 경종에게 해를 끼쳤다는 건 뭔가 모순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록의 기록에도 없고 야사에서 전해진다고 합니다. 경종은 아마도 액간의 우울증을 겪었을 것이고 그것이 심리적인 원인이 되어 자식을 못 낳는 이유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사에는 그런 기록이 없고 야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희빈이 사약을 받기 전 아들의 고환을 잡아당겨 고자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노론계 인사였던 이문정의 <농수수문록>에 기재되어 있데, 당연히 정치적으로 모함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